무자비한 개발로 암울해진 두바이를 보여주는 15장의 사진

 

두바이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매번 세계 최고층을 경신하는 고층빌딩, 수퍼카들을 모아 놓은 경찰서, 한여름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 등 신기한 모습이 많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모습 뒤에 감춰진 두바이의 어두운 모습들이 많습니다. 현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정부 기관은 관료주의가 팽배하고, 사기업들은 심각하게 부패하였다고 하네요. 관객들의 천국처럼 들리던 두바이가 소말리아, 수단과 비슷한 수준 정도로 사회가 부패한다는 비판적 보도도 있었죠. 왜? 두바이가 이런 상황까지 갔을까요? 어떤 모습인지 함께 보시죠.

 13.  서슴지 않고 이루어지는 고문  

 최근 두바이에서 자신이 고문을 당했다는 사람들의 증언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인  David Haigh 씨는 자신이 사업에서 돈세탁을 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조사과정에서 경찰이 자신을 때리고 침 뱉고 심지어 전기충격까지 가하며 거짓을 고백하도록 강요했다고 합니다. 우리날 1970~1980년대 사건들이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12.  부패로 낭비되는 돈이 1000조원? 

 두바이 국가원수인 ? Mohammed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와의 정상회담에서 두바이에 대한 투자를 비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돈이 넘쳐나는 두바이가 무슨 일일까요? 바로 무리한 사업 확장과 부패로 돈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두바이 내에서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들의 지연과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부패한 행동 때문에 낭비되는 돈이 10000 조원이 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정말 상상하기도 어려운 금액이네요.

 11.  건설 노동자들에게 우울한 도시, 두바이  

 두바이에서 세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건축물들은 누가 만들까요? 바로 두바이 국민이 아닌 주변에서 어렵게 사는 타국민들입니다. 이들은 낙후된 작업 조건에서 일하며 숙식 장소도 허름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공사 조기완공을 강요받으면서 휴일 없이 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많은 돈을 주지도 않으면서 노예처럼 일을 시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외국인 근무자들처럼 자국의 가족들을 위해서 이러한 비인간적인 대우도 참고 있는 것이죠.

▲ 노동자들 합숙 숙소 

   10.  불합리한 노동법  

 외국인이 두바이에서 일하려면 $250달러(300만 원)를 주고 특수한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이런 고객의 비용 때문에 불법 노동자들이 늘어나고 있지요. 또한, 일하다가 회사를 옮기거나 학교를 가기 위해 기존 회사를 그만둔다면, 그 정보 다 두바이 내 은행들에 알려집니다. 개인 정보를 동의 없이 전달하는 것이죠. 당연히 개인은 예금이나 대출 등의 은행 거래에 불리하게 되죠. 하지만. 이게 두바이의 법입니다.

 

  9.  최근 2년간 80% 증가한 빈곤층 인구 

 최근에 $100 달러를 넘던 유가가 $40달러 수준에서 더 오르지 못하고 있죠. 유가의 하락은 돈 있는 사람들의 소비를 위축시켰고, 더불어 저소득층은 더욱 힘든 경제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성장만 해오던 두바이이었기에 분배와 복지를 위한 정책들은 없죠. 우울한 것은 무료 교육제도도 없어서 빈곤층을 탈출하기가 어렵다는 현실입니다. 두바이를 포함한 아랍 쪽에는 3천만 명의 빈곤층이 있고, 천삼백만 명의 아이들이 돈이 없어서 학교에 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상황은 앞으로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네요.

 8.  사회 비리와 스캔들을 보도하는 것은 범죄행위(?) 

 2007년에 두바이 법이 개정되었지만, 그 전에는 사회 비리와 스캔들을 보도하는 뉴스 기자들은 감옥에 보내졌습니다. 방송 매체들의 보도 내용은 사전에 정부 관계자들에 의해 필터링 되었었죠. 사회가 잘못을 고치려는 자정 능력이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법이 바뀌어서 공식적인 불법은 아니지만, 사회 분위기가 단번에 바뀌는 것이 아니죠. 언로 매체들은 정부의 눈치를 보며 활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7.  두바이에서 대출은 모든 문제의 시작이다.  

 현대 사회에서 대출은 경제를 유지하는 원동력입니다. 대출을 통해서 개인이나 기업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고, 사회에 돈이 돌게 되죠…. 하지만 두바이에서 대출은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다. 혹시나 정해진 대출금을 내지 못하게 되면 범죄행위로 인정되어 6개월 동안의 감옥에 가게 됩니다. 당신이 직업을 그만두거나 다른 도시로 떠날 때는 꼭 빚을 모두 갚아 두세요. 그렇지 않으면 큰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6.  건설 현장에 만연한 부패  

 하나의 건물을 짓는 것은 수많은 작은 업체들이 협력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체가 많을 수록 사기 사건들도 많고, 정부에 바쳐야 하는 뇌물도 많아지오. 건축 자제를 암시장에서 불법적으로 구매 경우도 많죠. 세계 최고의 높은 빌딩을 건설하면서, 저품질 자재와 비전문가 인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축 심사도 뇌물만 주면 쉽게 끝나죠. 건물을 철근으로 짓는 것이 아니라 돈으로 짓는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네요.

 5.  한쪽 편만 드는 불공정한 법원  

 당신이 사소한 잘못으로 법정에 서게 되더라도 뇌물 없이는 유리한 판결을 절대 받을 수 없습니다. 판사들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한쪽만 들어주는 판결을 내릴 때가 많습니다. 법정에서 두바이의 부패를 직설적으로 얘기하거나 판결의 과정에 불만을 표시한다면, 불리하기만 하죠. 두바이에서 여행이나 사업을 할 경우 법에 저촉되어 재판을 받지 않은 것만이 살길입니다.

 

 4.  범죄자들의 천국, 두바이    

두바이가 성인 디즈니랜드(Adult Disney World)나 백만장자들의 놀이터(Billionaires’ Playground)로 알려질 정도로 놀기에는 좋지만, 범죄 수사에는 소극적입니다. 특히 세계적인 범죄자들이 두바이로 도망을 갈 경우 찾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두바이가 '백만장자들의 놀이터' 가 아니라 '범죄자들의 놀이터' 가 되는 것이죠. 자국의 영토 내에서 일어난 범죄에만 집중하고, 타국의 합동 수사는 모두 거부합니다. 참 이기적인 행동이죠.

 3.  조작된 경마 대회  

 두바이 왕족이 즐기는 취미가 경주입니다. 개인 마구간에는 전 세계에서 최고의 순종 경주용 만들을 뽑아서, 특별한 대우를 해주면서 훈련 시킵니다. 두바이 최고 경마 대회인 '두바이 월드컵'에는 100억 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 있습니다. 좋은 품종, 환경, 훈련을 받은 왕족의 말이 당연히 우승할 것이지만, 그들은 뒤쪽에 부정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말에게 스테로이드나 다른 약물을 투여하는 것입니다. 우승을 위한 욕심이 최고급 말의 건강 따위는 관심에도 없는 듯합니다.

  

 2.  카불 은행 스캔들   


 아프가니스탄 최대의 상업 은행인 카불 은행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1조 원의 돈이 사라진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조사관들은 카불 은행의 소유자가 은행 돈을 자신의 돈처럼 사용하면서 럭셔리한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그 돈은 모두 두바이의 은행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경찰들이 수사협조를 요청했지만, 두바이는 어떤 협조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두바이는 돈세탁이 허용하는 국가로 알려질 정도입니다.

 

 1.  눈부신 성공은 거짓말이다.  

 현재 두바이의 눈부신 성과는 15만 명의 인도, 파키스타, 방글라데시와 중국 사람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찬란한 모습이 가능한 것이죠. 이 노동자들은 두바이에서 만든 빚을 갚기 위해 사망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하루 12시간씩 일해야만 했습니다. 물론 그들의 삶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것은 없고요. 지금 두바이의 모습은 자신의 기술력을 세워진 건물들이 아니라, 조상에게 받은 돈으로 사들인 돈이기에 도시가 현란하기만 하지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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