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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보

미국 사드,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항하는 중국 로켓군 실상 최초 공개

 최근 한반도 사드 배치와 북한의 탄도미사일 미사일 발사로 동아시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사드 배치로 그 실체 궁금해지는 중국의 미사일 부대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요? 이번에 대외적으로 공개된 중국 미사일 부대(로켓군)의 실상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50년이 넘은 미사일 부대의 역사

 중국인민해방군 로켓군의 시초는 1966년 7월 1일 마오쩌둥(毛澤東, 모택동) 주석의 비준 하에 설립된 제2포병은 이었습니다. 기존 중국인민해방군의 육군, 해군, 공군 등 3개 군별과 별개로 제2포병이라는 독립 병과를 설립하였던 것이죠. 하지만, 최근에 중국군의 현대화 작업과 함께 전국의 재래식 미사일뿐만 아닐 최첨단 핵탄두 미사일을 함께 관리하는 강력한 부대를 만들게 됩니다. 2015년 12월 31일 '제2포병'은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 미사일 여단에서 유도탄 발사를 위해 미사일을 수직으로 세웠다.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은 육군이 관리하던 대륙간 탄 탄도 미사일뿐만 아니라 해군이 관리하던 SLBM(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의 지휘관까지 모두 가져오면서 인민 해방군 내에서 강력한 파워를 가진 부대입니다. 통제도 중앙군사위원회가 직접 관리해왔고, 핵무기 관련된 국제적 전략 수립을 주관하게 됩니다.  

▲ 미사일 여단에서 미사일 발사를 위해 조준을 하고 있다.

2. 중국군을 대표하는 중국인민해방군 로켓군 

중국인민해방군 로켓군과 비슷하게 소련에서는 전략로켓군, 북한은 조선인민군 전략군을 운용 중이며 미국은 미 공군의 지구권 타격사령부에서 장거리 로켓 관련 업무를 일임하고 있지요.

▲ 미사일 여단에서 분대별 발사 훈련 모습.

▲ 사막 고원에서 이루어진 미사일 발사 현장

▲ 신형 군복을 입은 로켓군 소속 여군들

 중국은 적을 공격보다는 전략적 군사 능력을 발휘하여 타국이 중국을 향해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억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죠. 유사시에는 핵반격과 미사일 발사 임무도 도맡아 합니다.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북한이 타국의 공격을 받을 때 북한 지원 가능성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 미사일 발사대를 지상에 고정하는 군인들

 중국 로켓 단의 규모는 얼마나 될까요? 6개의 여단이 담당하는 로켓의 종류에 따라 나누어져 있습니다. 병력 규모는 약 10여만 명으로 추측합니다. 대한민국 육해공군 병력이 50만 명에 비하면 엄청난 규모지요. 중국 전체 병력이 230만 명이니, 인민해방군 내에서도 제일 큰 부대 중 하나입니다.

▲ 야간 군사훈련에는 드론도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 사막 한가운데서 이루어지는 미사일 행적 추척 훈련

▲ 미사일 발사 훈련은 남과 밤을 가리지 않는다.  

중국 로켓 단이 관리하는 미사일 규모도 어마어마하죠. 다른 나라들이 무서워할 만 최강 방어력입니다.

■ 대륙간 탄도 미사일 

- ICBM : 144기 , SLBM : 60기  

■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 

- IRBM(중거리 탄도 미사일) : 336기 -> 사정거리: 500~4,000km 

- MRBM(준중거리 탄도 미사일) : 10여기 -> 사정거리 : 3,000km 이상

- SRBM(단거리 탄도 미사일) : 1500여기 , LACM:(대지 공격용 크루즈 미사일, land-attack cruise missile) : 450기

 최강 방어력을 가진 중국 로켓단을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 미사일 여단의 군인들의 모습 공개지만, 간접적으로 장비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여진다. 

▲ 위성을 이용한 광범위 미사일 행적을 추적한다. 

 ‘공세적 자국 방어’를 목적으로 엄청난 규모를 가진 중국 로켓단은 대외적으로 중국군의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로켓군 공개는 그동안 군사 퍼레이드를 통해서 제한적으로 보여주었던 로켓 단의 실제를 보여주는 중국의 과감한 결정입니다.  그만큼 한반도 사드 배치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중국을 위협하는 미국에게 외교적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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