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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위에 또 다른 궁전,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헬리콥터 TOP 15
    군사정보 2017. 1. 26. 22:40


     헬리콥터는 좁고 자주 흔들려서 불편한 이동수단으로 알고 있지만, 전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부자들이 비싼 스포츠카, 요트, 개인 비행기에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하는 것처럼 헬리콥터에도 많은 돈을 주고 최고급 헬리콥터를 삽니다. 고급스러운 기능과 첨단 기술이 적용된 헬리콥터는 수백억 원을 넘어 갑니다. 과연 어떤 헬기들에는 비행기가 제공하지 않는 이색적인 특징들이 있을까요? 최고의 헬기 TOP 15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5. 시콜스키 S-92(Sikorsky S-92, 200억 원)


     미국의 시코르스키사에서 일본의 미쓰비시 중공업, 중국의 징젠 헬기그룹 등의 회사와 기술협력을 통하여 개발한 다목적 헬리콥터입니다. 이전에 인기를 끌었던 RAH -66 코만치 헬기를 기초로 디지털화된 자동조종장치(AFCS), 개방형 전자장비체계( Primus II VHF) 등의 시코르스키사의 최신 기술이 접목된 헬기입니다. 10여 명의 탑승인원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큰 실내 공간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민간 헬기 시장에서 10% 이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베스트 셀러입니다. 미 대통령 전용 헬기로도 사용되고 있죠.



    14. 아구스타웨스트랜드(AgustaWestland AW101, 250억 원)

     영국 해군과 이탈리아 해군에서 차기 대잠헬기 사업을 의뢰받고 설립된 아구스타웨스트랜드에서 생산한 20인승급 대형 수송 헬기 입니다. 모든 부품이 모듈화되어 정비 소요와 생산시간을 줄이고, 외부는 알루미늄-리튬 합금으로 내충격성과 추락 시 견딜 수 있는 한도를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외부와 충돌시 10m/s의 속도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 되었고, 조종사 혼자서도 조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담 헬기입니다. 하지만, 실제 도입 시 공식가격인 250억 원이 아니라 600억 원이 필요해서 가성비 논란이 있죠. 그 가격은 KUH 수리온 최소 4대, 앞에서 소개한 S-92의 두 배 가격입니다. 실제 미국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사업에서 1차 협상자로 선정되었다가, 여러 장비가 추가되어 1대당 600억 이상의 가격이 되자 오바마 대통령이 취소해버린 슬픈 역사가 있습니다.



    13. 시스프라이트 SH-2G(Kaman Super Seasprite SH-2G, 310억원)

     해군에서 구조업무와 대잠수함업무를 주로 맞은 슈퍼 시 스프라이트(Super Seasprite)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및 타이완 해군에서 사용됩니다. 해상에서 구축함과 프리깃함에 탑재되어, 작전 수행 중 수면 위나 근처에서 열화상 장비(FLIR), 레이더를 이용하여 전자지원책(ESM)을 통해 잠수함을 찾아냅니다. 승무원도 최대 8명이 탑승하고, 최고 속도도 256km/h밖에 되지 않아 물자 이동보다는 해상에서 특수 목적을 위해 제작된 헬리콥터입니다.



    12. Airbus H225M Super Puma (330억원)

     다음 기종은 전략적 수송 목적으로 프랑스, 브라질, 말레이시아, 멕시코에서 사용되고 있는  H225M Super Puma 입니다. 최대 29명의 사람을 태울 수 있어서 외진 곳에서 사람이나 물자 이동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모델이죠. 상대적으로 크고 900km에 가까운 이동 거리 때문에 일반 비즈니스 용도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11. Sikorsky MH-60S Seahawk (340억원)

     대표 해상 작전 헬기인 MH-60S Seahawk 은 날개와 꼬리를 접을 수 있는 것이 남다른 특징입니다. 꼬리까지 반으로 접으면 13m가 안되때 문에 항공모함이나 구축함 안쪽에서 보관하기에 쉽죠. 비슷한 기종인 Black Hawk는 영화 때문에 많이 알려졌지만, 이 기종도 각국의 해군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종입니다. 바다에서 작전하기에 쉬운 구조와 미 해군에서 입증된 해상 탐지 능력 덕분에 우리나라 방위사업청에서도 해군 대표 작전 헬기로 선정하였습니다.




    10. Boeing CH-47 Chinook (350억원)

    치누크도 아파치, 코만치처럼 북미 인디언 부족의 이름 중 따서 별칭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헬기는 점점 커지고 무거워지는 전투 무기, 탄약, 물자들을 한 번에 많이 옮기는 기능을 수행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최대 11,000kg 톤의 물건과 33명의 승객을 옮길 수 있는 공룡 헬기죠. 330억 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이미 1300여 대가 팔려 각국의 다양한 작전상황에서 그 효용성이 입증되어, 많은 사람으로 부터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9. 바이퍼(Bell AH-1Z Viper , 360억원)

     바이퍼는 미 해군이 기존의 AH-1W의 공격력과 기동성이 개선된 모델입니다. 다른 코브라, 아파치 등이 지상군 공격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 모델은 지상군은 물론 공대공 공격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모델입니다. 헬기 중에서는 공대공 공격능력이 가장 뛰어난 모델입니다. 시속 290km로 700km까지 장시간 연속 비행이 가능하기에, 수송기 엄호, 상륙작전, 민간선박 보호 등 다양한 행상 작전을 펼치기에 적합한 모델입니다.




    8. Kazan Mi-35M (410억원)

     Kazan Mi -35M 은 러시아의 최신 공격헬기입니다. 적 지상 유닛 공격이나 자국 지상군 엄호에 사용되고, 특히 낮에는 물론 야간작전 수행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어 인정받고 있습니다. 야간 표적 포착 및 식별 시스템(FLIR ball), 열 화상 카메라, 레이저 거리 측정기 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밤에도 낮처럼 이동하는 물체들에 대한 빠짐 없는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이런 야간 식별 시스템들로 시야에 보이지 않는 적들의 움직음을 사전에 포착하여 선제공격을 할 수 있으므로 매우 유리합니다.



    7. NHIndustries NH90 NFH (450억원)

    NH인더스트리스(NHIndustries) 독일과 프랑스의 유로콥터, 이탈리아의 아구스타 그리고 네덜란드의 스토크 폭커 항공우주에 의해 설립된 헬리콥터 제조 회사입니다. NH90 NFH은 4개국의 회사에서 주력 부분을 맞아 부품을 생산하여 결합한 첫 모델입니다. 현재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해군이 계약해서 실전 배치가 된 모델로 나토 해군 대표 호위함용 대잠헬기죠. 형제 모델로는 전술수송형 헬기 TTH(Tactical Transport Helicopter)형도 있습니다.



    6. Denel AH-2 Rooivalk (470억원)

    AH-2 Rooivalk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데넬사에서 만든 공격 헬리콥터입니다. 데넬사는 1980년초부터 공격형 헬리콥터를 만들어 왔고, 최신형 버전이 AH-2 Rooivalk 입니다. 러시아 T-55 탱크를 잡는데 탁월한 성과를 보여 주었고, 양쪽에 3개의 무장 포트를 달 수 있어서 공격력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죠. 하지만, 주변국들과의 인종 문제와 관련된 외교적인 마찰 때문에 수출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자국에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5. Sikorsky SH-60B Seahawk (490억원)

    SH-60B 시호크는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UH-60 블랙호크를 기초로 부품을 최신하여 개량한 다목적 헬리콥터입니다. 단순 수송업무나 기관총을 이용한 간접공격 임무뿐만 아니라 해상에서 좀 더 적극적은 공격도 합니다. 3x 마크 46 어뢰,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 AGM-119 펭귄 미사일 등을 이용하여 잠수함과 소형함정들을 타깃으로 잡고 작전을 수행하였습니다. 정말 다목적 헬기네요.



    4. 유로콥터 타이거(Eurocopter Tiger UHT , 590억원)

     이번에는 유럽판 아파치라는 별명을 가진 Tiger UHT 입니다. 유럽에서 다목적 화력 지원 헬리콥터로 많이 보급된 기종이죠. 무장 측면에서는 미스트랄 공대공 미사일, 30 mm 체인 기관포 터렛, 68 mm SNEB 비유도 로켓, 무반동 30 mm 자동기관포 등을 다수 장착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80대, 독일 80대, 스페인 24대가 실전 배치되어 있고 아시아에서도 계약 진행 중입니다. 007 골든 아이에도 등장했었습니다.



    3. Boeing AH-64 Apache (630억원)

     최근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2200 대 정도 판매되어, 가장 많이 팔린 공격용 헬기입니다. 육군에서 장갑차량을 공격하기 최고 개발되어 이후 걸프전, 아프가니스탄의 항구적 자유 작전, 이라크전에서 실전 배치되어 매우 뛰어난 전차 사냥꾼임을 입증하였습니다. 현재 미국 내에서만 1,300여 대의 아파치가 실전 배치되었습니다.



    2. Sikorsky CH -53K King Stallion (720억원)

     천조국 미국의 과감한 국방비 투자 덕분에 미 해병대 차세대 수송헬기 CH -53K King Stallion이 탄생했습니다. 2019년 실전배치 될 CH -53K King Stallion은 3개의 7,500마력 터보샤프트 엔진을 장착하였습니다. 그래서 55명의 병력, 13.6톤의 내장 화물, 14.5톤의 외장 화물을 이동시킬 수 있는 어마어마한 힘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7개의 로터 때문에 헬기 내부에 있는 사람이나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바람 때문에 괴롭다는 단점도 있네요.



    1. Bell Boeing V-22 Osprey (800억원)

    V-22 오스프리는 고정익기와 헬기의 장점으로 만든 쌍발 수직이착륙기 입니다. 틸트로터가 접혀서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수직이착륙과 호버링을 통해서 항공모함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틸트 모터 기술이 적용된 최초 모델로 비행 방향에 따라 모터의 방향을 돌아가면서 비행할 수 있습니다. 최대 연속 작전 수행 거리가 무려 1627km 에 이를 정도로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고, 좌/우 로터는 날개 안에서 하나의 동력축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쪽이 고장 나도 다른 한쪽으로 안전한 운행이 가능한 구조라니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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