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전용기를 구입한 김정일
1982년 김일성, 김정일은 자신들의 전용기가 될 러시아 IL-62 여객기의 시험 비행을 함께 참관하였다. 하지만, 북한 비행사가 조정하는 호위부 산하 비행기는 공중에서 폭발해 버리고, 김일정과 김정일은 다시는 비행기를 타지 않게 됩니다. 러시아와 중국을 이동할때는 항상 기차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지도와 달리 북한 지도자 김정은은 자신의 전용기 참매 1호를 당당하게 구입하였습니다.
▲ 김정은 전용기 모습, 꼬리쪽 마크가 고려항공 소속이 아닌 공화국 소속임을 알려준다.
■ 비행기 애호가 김정일
김정은의 비행기 사랑은 특별합니다. 비행기를 직접 조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까운 거리라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실제로 평양에서 남포 온천 비행장(약 50km 거리)을 이동할때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평양내 건설현장을 둘러볼때도 하늘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을 좋아해 전용기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 기장석에서 직접 조정하는 김정은
▲ 평양 시내를 이동하는 김정은 전용기
■ 최초의 전용기가 30년된 구형 비행기
김정은이 도입한 전용기는 1982년 시험비행에서 사고가 있었던 유사한 기체인 IL-62M 입니다. 1985년 제작된 기체로 무려 30년이 넘었지만, 논스톱으로 평양에서 모스크바까지 비행이 가능합니다. 기내에는 대통령이 직무를 볼 수 있도록 고급 책상, 직통전화, TV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군 사열에서 미사일 발사 참관 때도 유용하게 사용되는 전용기
김정은은 원산에서 열린 '공군 지휘관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에 참매 1호를 타고 공중에서 사열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광명성호가 발사될때도 참매 1호를 타고 이동하여 현장을 참관하였습니다.
▲ 동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적혀 있다.
■ 전용기 유지도 쉽지 않은 안타까운 북한의 현실
지도부를 위해서 돈을 아끼지 않는 북한 이지만, 고가의 비행기가 큰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30년이 넘은 비행기를 전용기로 선택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전용기를 조정할 연습용 비행기와 전용기 부품 조달을 위해서 쿠바의 쿠바나 항공에서 2011년 퇴역시킨 동일한 비행기도 구입한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 홍보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김정은 전용기
참매 1호는 김정은의 각종 대외 활동에 등장하여 홍보 수단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지휘부가 타국을 방문할때도 등장합니다. 2014년 10월 인천 아시안 게임 폐막식에 북한 특사단이 이 참매 1호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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