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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존의 한계에 도전하는 훈련을 받는 특수부대 TOP 9
    군사정보 2017. 12. 26. 05:00

     일반 군대 훈련도 힘들지만, 특수 부대의 훈련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훈련병들이 극한 상황을 이겨내야만 하고, 다양한 작전 임무에 모두 성공해야만 하죠. 과연 세계의 특수 부대는 왜 이런 훈련을 받고 어떤 훈련들을 받고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9. 중국 인민 해방군

     중국군의 군사 훈련에 대한 자신감은 '군사훈련 백과 전서'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체계적인 군사훈련을 전군이 같이 진행하고, 동시에 중국 인민 해방군의 군사력을 전 세계에 과시하려는 목적이죠. 최근의 열병식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면 공산당의 엄격한 규율 아래에서 훈련이 이루어지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군병력 30만 명 감축 계획 및 현대화 계획까지 발표해서 병력의 내실화와 효율적인 군대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8. 필리핀 NAVSOG(Naval Special Operations Group)

     NAVSOG 는 필리핀 해군에서 훈련 특수 작전, 파괴, 심리전을 담당하는 특수부대입니다. 육체적 및 정신적으로 극한의 한계에 밀어붙이는 훈련으로 유명하죠. 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27km 수영 테스트를 통화해야 하고 마지막 지옥 주간 (Hell Week)에는 2~3시간씩 잠을 자면서 힘든 미션들을 수행해야만 합니다. 최근 선발 프로그램에서는 79명 응시에 21명만 통과할 정도로 합격률이 낮습니다. 입대 후에도 장애물 제거, 인질 구조, 급습, 기지 방어 및 해상 전술 작전 등 실전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극한의 훈련이 계속됩니다.

    7. 미해군 씰

     해군특수전사령부 소속 네이비 실은 빈 라덴 살해 작전으로 더욱 유명해졌죠. 해군 씰 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해군 기초군사 교육 8주, 해상 특수전 예비 교육(Naval Special Warfare Prep School) 8주를 받고 지옥의 코스로 불리는 총 25주의 기초수중폭파/씰 과정(BUD/S)에 입교하게 됩니다. 이 훈련은 수병들을 전투 기계로 만드는 과정으로 체력적, 정신적으로 아주 혹독한 훈련이죠. 전투화 신고 모래밭 달리기, 매일 3.2km 바다 수영의 기초 훈련부터 시작해서 폭파 교육, 정찰 교육, 전략 전술 교육 등의 실전 훈련까지 이루어 집니다.  SEAL이란 단어는 "Sea, Air, and Land"를 의미하는 것처럼 해군 소속되지만, 보병을 뛰어넘는 육상 전투 훈련과 공수교육까지 받아 어떠한 작전 상황에도 투입되어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6. 인도 파라 코만도

     1966년에 창설된 파라 코만도 (Para Commandos)는 인도 육군의 고도로 훈련된 낙하산 연대로 인도 특수 부대 중 가장 큰 부대입니다. 주로 적의 뒤에서 적을 공격하고 첫 번째 방어선을 파괴하기 위해 보병들이 신속하기 공격하기 임무를 수행합니다. 실제로 1999년에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카길 전쟁(Kargil War)에서도 적의 주요 시설을 교란하는데 큰 역할을 했었죠. 초기 연수 과정은 아침 20km 구보부터 시작하고, 교육 프로그램은 침입, 퇴각, 폭행, 건물 투입, 정보 수집, 순찰, 매복 전술, 게릴라전 등 있습니다. 그중에서 전투 자유낙하 및 전투 다이빙에 의한 침투 훈련이 핵심으로 특수 낙하산을 이용한 고지대 낙하산 침투가 가장 힘들다고 하네요.

    5. 이스라엘 Shayetet 13

     Shayetet 13은 이스라엘 방위군에서 가장 비밀 스러운 조직입니다. '침묵이 사람들'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유닛은 미 해군의 씰과 영국의 Special Boat Service와 함께 세계 3대 특수부대로 꼽힙니다. Shayetet 13 입대하게 되면 5단계 교육 과정을 20개월 동안 받게 됩니다. 기본 훈련은 고급 보병 및 무기 훈련, 낙하산 훈련, 해상 작전 및 소형 선박 항해 등으로 구성됩니다. 마지막 1년의 특수 훈련은 잠수함 침투, 해상 낙하산을 이용한 고급 다이빙 기술, 장거리 저격 훈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급 훈련 과정 중 추위, 어둠, 좁은 공간, 심해 잠수 등 사람의 공포심을 테스트들이 가장 힘든 과정으로 알려 졌습니다.

    4. 영국 비밀정보부(MI6)

     비밀정보부(Secret Intelligence Service)로 불리는 MI6는 영화 007의 제임스 본드의 소속 부대로도 알려졌죠. 1909년 창설된 이래 독일을 포함한 공산 국가들의 정보를 주로 수집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MI6 의 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스파이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습니다. 육체적인 훈련 뿐만 아니라 정보 수집 및 분석, 정보 조작, 대인 설득 등 비밀스러운 임무 수행에 맞는 훈련을 받게 됩니다. 훈련생들 중에는 육체적인 괴로움보다 정신적인 괴로움 때문에 그만두는 사례가 대부분일 정도입니다.

    3.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최근에 북한의 열병식에 특수 장비로 무장한 특수부대가 등장했었죠.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으로 알려진 이 부대는 30,000여 명의 항공육전여단과 9,000명의 해상저격여단으로 구성되어 최고의 화력과 기동성을 가졌죠. 북한 언론을 통해서 알려진 훈련 과정은 한 번에 3~15 명의 적과 싸우고, 500번이나 연속으로 나무를 타격 훈련을 하며 손이 찢어질 때까지 깡통을 뚫는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정찰감시, 습격, 타격, 요인암살 등 특수 임무에 대비한 훈련도 이루어집니다.

     2. 러시아 스페츠나츠(Spetsnaz)

     냉전 시대인 1970~80년대에 약 3만 명까지 확대되었던 러시아의 후방 교란을 위한 특수 부대입니다. 적군의 후방에 침입하여 주요 시설파괴, 요인암살 및 납치 등을 수행했고, 때로는 정치선전 활동에도 동원 되었습니다. 소련 해체 이후에도 체첸 전쟁 및 이슬람 무장 세력 주의 운동권에 의한 인질 작전 등에도 투입되었습니다. 최근에는 2014 소치 올림픽을 위협하는 반정부 테러 조직들을 체포하는데 보이지 않은 많은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 남아공 헌터 그룹

     남아공에서 정찰과 기습 작전을 위해 1968년에 설립된 부대입니다. 주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내전과 국가 간 전쟁이 끊이지 않자 이 부대의 역할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서 훈련 과정도 매우 힘들어서 세계에서 가장 괴로운 훈련을 받는 특수 부대로 알려졌죠. 정신적인 무장을 위한 심리 테스트를 기본적으로 통과해야 하고, 음식이 제공되지 않고 잠도 잘 수 없는 특수 작전 훈련도 정상적으로 마쳐야 합니다. 규율을 엄격하게 지켜 조금의 열외나 예외도 없어 훈련 통과율이 20%를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훈련 과정을 통과해야만 아프리카 사막 어느 곳에 투입되어도 외부 도움 없이 특수 임무를 마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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