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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들고 괴로운 비행이 즐거워지는 9가지 방법
    여행 2017. 9. 9. 17:45

     해외여행은 즐거운 일이지만, 장시간 비행은 쉬운 일이 아니죠. 좁은 공간, 기압의 변화, 난기류 등으로 힘들 때가 많습니다. 비행을 좀 더 쉽게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팁들을 소개합니다.

    1. 콘택트렌즈 착용을 피하고 안경을 써라

    비행기 안은 매우 건조한 공간입니다. 여기에 콘택트렌즈까지 끼면 눈을 더 건조하게 할 수 있습니다. 긴 시간 비행을 할 때에는 안경이나 1일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수시로 안약을 넣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2. 막힌 귀를 막지 마세요.

    기압 차 때문에 이륙과 착륙 시 귀가 막힐 때가 많죠. 많은 사람이 통증을 피하고자 귀를 막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효과도 없고 부작용까지 초래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대신 침을 삼키거나 물을 한잔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를 막고 귀로 공기를 밀어내는 방법도 효과적이지만, 알레르기성 코 막힘이나 콧물이 있으면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3. 코가 막힌 상태로 비행기를 타지 마세요.

     코가 막히면 귀가 크게 압박되고 귀 내부와 외부를 다치게 할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다고 비행기를 타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리 약을 먹어 치료하는 것이 좋죠. 비염이 심하신 분들은 그렇지 않으면 이착륙 전에  혈관 수축 방울을 써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준다.

     좁은 비행기 좌석 안에서 움직이기 쉽지 않습니다. 화장실 한번 가는 것도 눈치 보이죠. 하지만, 이동이 적은 만큼 혈액 순환이 느려지고 혈전증 위험이 커집니다. 그것을 피하고자 몇 가지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옷을 입고 기내에서 주기적으로 산책을 한다. 이를 위해 꼭 창가 쪽에 앉으세요. 자리에 앉아서는 발가락과 발뒤꿈치를 주기적으로 움직여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5. 탄산음료 및 갈색빵을 피한다.

     기내식이 소화가 잘 안 되어 탄산음료를 찾게 되죠. 하지만 탄산음료는 기내의 압력 변화에 민감하게 작용합니다. 소화 과정에서 가스를 만드는 음식(갈색 빵, 콩, 사과) 등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6. 멀미가 있다면 뒷좌석에 앉으십시오.

     승용차나 버스에서는 멀미가 있으면 앞자리에 앉도록 권장합니다. 하지만 기내에서는 반대입니다. 비행 중 난기류에 심하게 흔들리는 쪽은 앞쪽입니다. 뒷좌석이나 날개 근처가 제일 진동이 적은 구역이네요.

    7. 너무 많은 알코올은 피하세요.

     장거리 해외여행 중 시차에 적응하기 위해서 알코올을 과도하게 드시는 분들이 많죠. 비행 중에는 술에 훨씬 잘 취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최소한의 주류를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알코올은 혈중 산소 포화도를 낮게 해서 어지러움, 피로, 전반적인 컨디션 난조가 발생하죠. 의사도 없는 기내에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정말 큰 일입니다.

    8. 아무 이유 없이 주위의 물체를 만지십시오.

     비행기는 박테리아의 총 집결지입니다. 항공사에서 매번 청소하지만, 시트백 포켓과 트레이 테이블의 오염도는 심각할 때가 많죠. 다만 눈에 보이지 않는 병균들이라 깨끗해 보일 뿐입니다. 보이지 않는 박테리아들이 당신의 손으로 옮겨 갈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물티슈로 손을 닦는 것 잊지 마세요.

    9. 이착륙 시 전화 사용은 피하세요.

     이륙과 착륙할 때 멋진 지상의 사진을 담으려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사용이 무해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무선 통신 및 네비게이션 시스템에 간섭의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파일럿이 공항 관제 센터의 말 한마디를 못들어도 대형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어차피 제대로 전화가 터지지도 않는데, 비행 모드로 바꾸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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