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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독재자 아들이고 국제 지명수배자의 럭셔리 라이프
    라이프 2017. 1. 10. 05:00


     아프리카에서는 많은 국가가 경제적으로 어렵고, 많은 사람이 굶주림으로 힘들어 합니다. 하지만, 큰 빈부 격차로 인하여 아프리카에서 럭셔리한 삶을 살고 있는 부자들도 있습니다. 적도 기니의 부통령인 Teodorin Obiang 은 수퍼카들과 호화 저택들을 SNS 에 올리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초호화 삶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SNS 를 통해서 돈 자랑하는 차기 국가 지도자

     Teodorin Obiang 은 현재 적도 기니 대통령의 아들로 농업부 장관직을 거쳐서 2013년 부통령이 되었습니다. 현재 독재자인 아버지를 이어서 차세대 지도자가 될 것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SNS 를 통해서 자신의 부를 자랑하기에 바쁩니다.

     

    ▲ 개인 제트기와 최고급 명품시계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 SNS 계정에 올리는 모습은 과시욕이 지나칩니다.


     2. 수십대의 슈퍼카와 호화 저택

     그의 차고에는 수십대의 수퍼카가 주차되어 있고, 요일과 기분에 따라 골라 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래형 전기 오토바이까지 사서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사용한다고 하네요.


    ▲ 보호장비도 없이 오토바이(Tron bikes)를 타는 모습이 실제 운전이 아닌 과시용으로 느껴지네요.

     

    ▲ 그는 색상이 다른 부가티 베이론 2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차량 한대 가격이 12억원이 넘는 차량이죠. 


    ▲ 세상에 없는 물건에 대한 욕심이 많은 그는 배트카를 구입했습니다.

    당연히 시중에 판매되는 것이 아닌 영화 모형을 똑같이 주문 제작한 차량입니다.

    판매 가격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십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Teodorin Obiang와 그의 가족들이 사는 저택.

    집안 크기만해도 어마어마하고 개인 골프연습장, 전용 테스트장 및 수영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3. 부자들만 할 수 있는 비싼 취미

     아버지가 독재자인 대통령이기 때문에, 그는 정치보다 여행과 취미 생활에 주로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1인용 잠수함, 플라이보드, 세그웨이 등의 독특한 장비를 사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 위쪽에 잠망경이 달린 1인용 잠수함.

    잠수해서 잠망경에 달린 카메라로 밖을 볼 수 있고, 바닷속 구경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수압의 힘으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플라이보드, 요즈음 대세인 세그웨이도 맞춤 제작해서 사용합니다.


      ▲  Teodorin Obiang 의 애완 동물인 사자


    4. 황당하기만 수집 물건들

     적도기니 국민 75%가 하루에 $1.5달러로 생활하고 있지만, 그는 세상의 진귀한 물건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 진귀한 물건들이라는 게 상대적이라 일반인들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죠. 앞에서 소개한 10억 원이 넘는 부가티는 물론이고, 비싼 와인도 수십 병씩 사는 모습이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 다이아몬드가 박힌 마이클 잭슨의 장갑(40억원)

     

    ▲ 황금 코끼리상(6억원), 샤또 페트뤼스 (Chateau Petrus) 와인 300병(24억원)


    ▲ 적도기니의 많은 아이가 질병과 굶주림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5.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모아 인터폴 수배 중?

     그의 재산은 현재 $700백만 달러(8,400억 원)를 넘었습니다. 연봉 1억 원인 그가 어떻게 이렇게 많은 돈을 모았을까요? 그는 자기 권력을 이용해서 부정적인 방법으로 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부정축재는 국제적으로도 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적도기니에 진출한 프랑스 기업들에 부정한 방법으로 사기를 쳐서 프랑스 법원에서 그에게 체포영장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지만, 최고의 변호인단을 구성하며 자산의 결백을 주장하는  Teodorin Obiang.

    그가 내리는 차도 롤스롤이스.

     

    ▲ 프랑스 법원은 지명 수배중인 Teodorin Obiang의 프랑스 저택에서 그의 수퍼카들을 압류했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듯이, 기아로 허덕이는 국민을 위하는 지도자가 적도기니에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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