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뜻, 소독과 차이점 알아보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품절된 방역마스크, 방역 소독기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방역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죠. 방역마스크, 방역소독기, 방역소독약품 등이 인터넷에서 평소 2배 이상의 가격에 팔리고 있죠. 기존에 알고 있던 소독과 최근에 중요하게 된 방역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추억으로 사라진 소독차 

어렸을 적에 주변에 하얀 연기를 뿜던 소독차를 기억하시죠?

 주변 아이들이 더 좋아하던 소독차는 감염병예방과 위생해충을 구제하기 위하여 지난 60년대부터 최근까지 연막방역소독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연막소독은 분무소독에 비해 해충구제 효율이 떨어지고, 소독방법이 소독약제와 경유나 등유를 혼합하여 기계적인 방법으로 연소시켜 연기를 뿜어내기 때문에 맑은 공기를 향유하려는 일부 시민 및 환경단체로부터 반론이 제기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연막소독 대신 고지대, 골목길에서도 원활한 소독이 가능한 분무소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 하수고,웅덩이 등 모기 유충 서식지에 대하여 다른 생태계는 파괴되지 않고 모기유충만 살상시켜 번식력을 근본적으로 억제 차단하는 유충소독에 역점을 두어 과학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소독과 방역뜻은 무엇일까요?

백과사전에서 소독(消毒), 방역(防疫), 방제(防除)을 찾아보겠습니다.

- 소독(消毒): 독을 없앤다는 뜻인데, 화학적인 의미의 독(poison)을 제한다는 것이 아니라,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를 제하는 것(sterilization)으로 매우 광범위한 의미로 사용됨 - 방역(防疫): 병원균 중에서도 역(돌림, 전염-epidemics)병을 일으키는 병원성세균, 바이러스를 제하는 것으로, 전염되지 않는 것을 제외한 의미로 볼 수 있어 소독보다는 좁은 의미로 사용됨 - 방제(防除): 미생물을 포함하지 않고 곤충 이상의 생물을 구제·예방하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가장 좁은 의미로 볼 수 있는데, 질병매개곤충 뿐 아니라 불쾌해충의 구제·예방도 포함되기 때문에 소독이나 방역과 다른 각도로도 사용됨.

즉 소독은 방역을 포함한 더 넓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방역은 좀 더 전염성에 병원균을 제하는 것으로 이해야하면 될 것입니다.

최근에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가 우울하지만,

'“한국은 코로나19 방역 롤모델” 미국 의회·해외 언론 평가' , '서초구, 지역주민 300명이 함께 뜻 모아 ‘서초방역단’ 구성'' 등 방역을 위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멋진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빨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끝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