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상상력은 늘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최신 기술을 접목한 무기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기존의 틀을 바꾸는 공격 방법을 시도하기도 했었습니다. 산업 혁명과 과학 연구 결과는 신 무기 체계를 탄생 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인류의 무기는 돌부터 시작하여 칼, 화살, 화약 무기 등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역사적으로 그 당시 전쟁에서 혁명적인 승리를 이끌게 했던 무기들을 소개합니다.
10. 중세기의 투석기(Trebuchet)
대부분의 전투가 백병전이었고, 언덕 요새나 성을 공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희생이 따르는 일이 었습니다. 하지만 투석기가 발명되면서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투석기의 공격에 요새를 지키고 있던 병력은 큰 피해를 보게 되었고, 단단해 보였던 성은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공격하는 병사들의 피해를 줄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몇주가 걸리던 싸움도 단시간에 승리할 수 있어서 엄청난 장점이 있었습니다. 투석기의 정확도와 힘은 계속 진화하였고, 여러대의 투석기를 이용한 새로운 작전들이 개발되면서 전쟁 역사에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9. 마더 탱크(Mark I “Mother” Tank)
이탈리아의 건축가, 수학자, 발명가이면서 지리학자였던 레오나날도 다빈치는 새로운 형태의 탱크를 디자인 디자인 하였습니다. 1487년에 말이죠. 이 탱크는 제1차 세계 대전 때에 최초로 제작되었습니다. 탱크 한대의 위력은 소대 병력보다 강했고, 거대한 크기의 탱크 바퀴로 늪지대, 호수 및 산악 지역도 운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길을 막는 장애물들은 탱크에 의해 파괴하며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영국군에서 최초로 개발하여 독일 전차와 대전에서 많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8. 독초(Hellebore)
최근에 가장 무서운 무기는 생화학 무기 입니다. 헬레보레은 미나리아재비과 독초로 생화학 무기에 재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겉은 화려하지만, 무취의 독이 한두시간안에 퍼저 수백명의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무서운 독초 입니다. 헬레보레은 BC 585년부터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아테네의 솔론(Solon)은 키르하(Kirrha)를 점령하는 동안 플라이스트러스강에서 키르하로 이어지는 수로에다 설사제 역할을 하는 헬레보어 뿌리를 넣어 심한 병에 걸린 적군이 스스로 괴멸했습니다.
7. 머신건(Maxim Machine Gun)
1분에 수백발을 발사할 수 있는 기관총은 19세기 중반에 최초로 발명 되었습니다. 그 파괴력은 공격자와 상대방 모두에게 놀라웠습니다. 초기 버전은 파괴력에 비해서 정확도가 많이 떨어져지고 잔고장이 많아서 운영하는데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계량된 머신건( Maxim machine gun)이 등장하여 전쟁의 양상을 크게 바꿔 놓았습니다. 머신건으로 무장한 기갑부대는 보병부대를 단숨에 물리치며 연승을 계속했지만, 단시간에 너무 많은 생명들을 빼앗아 갔습니다.
6. 포커기(Fokker Airplane)
하늘을 이용해서 공격하는 것은 비행선이나 작은 비행기를 통해 폭탄을 떨어 뜨리는 방법 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공대지 공격에 취약한 주요시설 및 군부대들은 떨어지는 폭탄에 무참하게 폭파 되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사람들은 기존의 공대지 공격에 어느 정도 방어 했지만, 포커기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에 처하였습니다. 머신건으로 무장한 포커기는 공중에 있는 적과 지상에 있는 적들을 동시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또한 바다에 있는 전투함과 순양함도 공격 타켓이 되었습니다.
5. 염소가스 (chlorine gas)
최근에 시리아 정부군과 IS 가 화학 무기인 염소가스를 사용해서 UN 및 세계 언론들로 부터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염소 가스는 염화나트룸을 원료로 제조되며 0.1%에도 노출되어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이 무기 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사용하는 락스도 염소 계열 제품입니다. 염소가스를 개발한 프리츠 하버는 비료와 폭발물의 주원료인 암모니아의 합성법을 개발하여 노벨상도 수상하였지만, 여러 독가스를 개발하여 "화학 무기의 아버지"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참 아이러니한 현실입니다.
4. 무인드론(Predator Drone)
제2차 세계 대전과 냉전시대 까지는 물량과 파괴력에 의한 전쟁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인 드론의 개발로 전쟁은 좀 더 효율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공격하는 쪽은 자신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적 주둔지를 정찰 및 공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요 핵심 인물 및 핵심 시설을 아무도 모르게 공격하면서 언론의 비난도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인드론은 수백킬로가 떨어진 곳에서 원격 조정이 가능하고 매번 진화하면서 공격 능력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3. 원자폭탄(Atomic Bomb)
한개의 폭탄이 이렇게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줄지는 아무도 몰랐다. 한 개의 원자폭탄으로 수백명에 사상자를 생각했던 일본이었지만, 실제로는 10만여명이 죽고 수십만명의 피해자가 생기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원자 폭탄 투하가 발생한지 70여년이 지난 지금, 지구상에는 수천 발의 원자 폭탄이 아직도 군사적 정치적 상황에 따라 사용 될 수 있습니다.
2. 활과 화살(Bow and Arrow)
활과 화살은 지금으로 부터 12,000년 전부터 사용된 것으로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그때부터 총이 대중화 되기 전인 16세기 까지 전쟁의 주요 전술로 활용되었습니다. 고대 이집트, 훈족, 아바르인 및 몽골족 등 역사상 세계를 지배했던 민족들은 모두 화살을 잘 활용하였습니다. 동양에서도 조조로부터 10만 화살 얻어낸 제갈량의 이야기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 만큼 활공격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전쟁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 그리스 팔랑스(The Greek Phalanx)
고대에 가장 견고하고 효율적인 군사 방진은 그리스 팔랑스 였습니다. 여러명의 병사들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서 하나처럼 움직이며 공격과 방어를 하는 전략입니다. 개개인의 역량과 단순히 병력의 수에 의해서만 승패가 좌우되던 시설에 팔랑스는 혁명적이 었습니다. 방패로 360도 방향와 위쪽을 막고 달려드는 적들을 공격하니 아무리 많은 병사들이 공격을 해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팔랑스은 인간 탱크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서로 신뢰하는 병사들의 팀워크를 가지고 투지와 지구력이 있을 때만 가능한 공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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