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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이 사랑한 차, 2016년 유럽 자동차 판매량 TOP 10
    자동차 2016. 11. 2. 08:05



     우리 나라는 2016년 후반기 자동차 판매 시장은 암울했습니다.  국내차는 작년과 같은 개별 소비세 인하 해택도 없고 관심을 끌만한 신차도 없었습니다. 수입차는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판매 금지로 시장 전체의 활력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자동차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저유가 및 저금리에 따라 자동차 예비 구매자들의 심리가 개선되었고, 독일 자동차브랜드 폭스바겐 사태 이후 공격적인 인센티브를 주고 있어서 전체 판매량이 줄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어떤 차량들이 유럽에서 인기 몰이 중인지 함께 보겠습니다. 

     

    10위.  포드 포커스 해치백(Ford Focus)

    - 2015년 순위 : 8위( ↓2단계)

    - 누적  판매량 : 188.788 대 / 가격 : 23,145 유로(3,000만원)

     히치백 모델을 좋아하는 유럽인들에게는 2016 포드 포커스 해치백도 인기 입니다. 디젤 전륜구동에 연비18.1 km/ℓ 의 포커스는 포드판 골프를 연상하게 만듭니다. 유럽에서 두번째로 자동차 구입이 많은 영국에서 인기입니다. 



     

    9위. 오펠 아스트라 해치백(Opel Astra)

    - 2015년 순위 : 13위( ↑4단계)

    - 판매량 : 189.114 대 / 가격 : 15,915 유로(2,100만원)
     오펠은 독일에 있는 제너럴 모터스 계열의 자동차 회사입니다. 오펠의  전륜구동 소형차인 아스트라는 GM 전체에서도 꽤 잘 만들어진 플랫폼으로,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크루즈와 올란도의 경우 아스트라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유할 정도입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작년대비 판매량이 20% 이상 급증하고 있습니다. 



    8위. 닛산 캐시카이(Nissan Qashqai)

    - 2015년 순위 : 6위( ↓2단계)

    - 판매량 : 208.123 대 / 가격 : 23,655 유로(3,000만원)

     ' Made in UK' 를 강조하면서 유럽 가족단위 고객을 공략한 닛산 캐시카이도 인기입니다. 닛산의 독특한 가격과 SUV 기준으로는 저렴한 가격으로 매년 유럽에서 SUV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7위. 스코다 옥타비아(Skoda Octavia)

    - 2015년 순위 : 7위( ↓2단계)

    - 판매량 : 209.002 대 / 가격 : 22,000 유로(2,900만원)

     스코다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 제조사로,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자동차 회사입니다.  1959년 최초 출시되었던 옥타비아는 중간에 단종 되었다가, 1996년 현대적 모델로 재탄생했습니다. 지금 모델은 3세대 모델로 2.0 TDI 엔진으로 중형에 가깝습니다. 




    6위. 푸조 208(Peugeot 208)

    - 2015년 순위 : 10위( ↑4단계)

    - 판매량 : 210.577 대 / 15,000 유로(1,900만원)
     '깜찍한 해치백' 이라는 별명을 가진 푸조 208.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차종입니다. 새롭게 장착된 투톤 헤드램프가 날렵한 인상을 주고 3D LED 리어 라이트도 젋은 감각에 맞추어 재 디자인되었습니다. 




     5위. 오펠 코르사(Opel Corsa)

    - 2015년 순위 : 5위 

    - 판매량 : 221.366 대 / 19,750유로(2,500만원)
     유럽대륙에서는 오펠 'OPC', 영국에서는 복스홀 'VXR'로 불리는 모델 입니다. 작은 차체에 고성능 엔진을 장착하여 207마력으로 제로투백이 6.8초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퍼포먼스를 좋아하는 젊은층이 많이 찾습니다. 




    4위. 포드 피에스타(Ford Fiesta)

    - 2015년 순위 : 4위 

    - 판매량 : 244.905 대 / 14,000유로(1,800만원)
     소형해치백 경쟁이 치열한 유럽 시장에서 포드 피에스타는 상위권에 랭크 되었습니다. 가는 해드램프 와 날렵해 보이는 보닛 라인이 기존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날개 형상의 대시보드가 독특하고, 센터페시아 위에는 LCD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3위. 르노 클리오(Renault Clio)

    - 2015년 순위 : 3위 

    - 판매량 : 283.283 대 / 14,000유로(1,800만원)

     르노의 소형차 클리오(Clio)의 국내 출시가 확정되면서 국내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델입니다. 르노의 대표 B세그먼트 해치백으로  1990년 최초 출시되지 마자 르노 전체에서 Best Selling Car 로 등록되었습니다. 클리오는 1.5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복합연비 17.0km/l 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르노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R-링크 에볼루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2위. 폭스바겐 폴로(Volkswagen Polo)

    - 2015년 순위 : 2위 

    - 판매량 : 307.116 대 / 15,000 유로(1,900만원)

     폭스바겐 폴로은 우리나라에서는 판매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유럽에서는 폭스바겐의 공격적인 인텐시브와 평균 이상의 차량 성능 덕분에 꾸준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눈매의 주간등과 작은 차체이지만 운전하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가 폴로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튼튼한 차체 덕분에 고속주행에서의 안정감은 동급 차량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특징입니다. 



    1위. 폭스바겐 골프(Volkswagen Golf)

    - 2015년 순위 : 1위 

    - 판매량 : 462.827 대 /  18,000 유로(2,300만원)

     전세계 C세그먼트 해치백의 절대 표준이었던 골프.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의 성장시킨 주역 골프. 하지만 판매정지 처분으로 지금은 아쉽게도 골프를 구입할 수 없습니다. 국산차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콤팩트한 차체로 인한 날렵한 움직임과 즉각적인 스티어링으로 가장 사고 싶은 첫차로 꼽혔었습니다. 골프의 고향인 유럽에서는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2년 7세대 모델이 발표된 이후 올해 중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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