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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이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은 가장 비밀스러운 사실 5가지
    군사정보 2016. 9. 4. 18:08

    ■ 막강한 군사력 뒤에 숨은 미군의 비밀

     미군이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항공모함의 수와 원자폭탄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는 사람이라도, 미군이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 것 입니다. 미국은 군대의 힘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미군에게도 숨기고 싶은 사실들이 있습니다. 물론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사실로 알려졌습니다. 


    1. 러시아 Cosmos 954 위성의 캐나다 추락 

     1970년 냉전으로 미국과 소련연방이 한창 대립하던 때에, 두 나라는 우주탐사에 서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1977년 9월 18일 50kg의 우라늄 연료를 사용하는 핵원자로를 탑재한 5톤 무게의 정찰 위성 Cosmos 954를 발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위성은 4개월만에 기능고장으로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 지게 됩니다.   

    ▲ 핵원자로를 탑재한 위성수거에 급파된 특수부대 인원들 


     낙하 지점은 캐나다의 북서부지역 그레이트슬레이브호수 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던 미국은 캐나다와 함께 떨어진 위성 잔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이 지역은 인구가 밀집된 곳이 아여서 인명이나 재산의 피해는 없었지만, 방사능이 누출될 가능성이 농후, 캐나다는 즉각적으로 위성의 잔해와 방사능에 대한 대규모의 공중 및 지상 추적을 시작하였습니다. 

     위성의 파편은 넓은 지역에 떨어 졌고 60여개의 방사능 오염지역이 발생하였습니다. 미군의 도움을 받아서 청소 및 복구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추후 캐나다는 소련과 손해배상 청구를 통해서 3,000,000 캐나다 달러를 지급 받았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핵위협이 될 수 있었던 이 사건은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야 외부에 알려졌습니다.   

    2. 핵잠수함 지미카터호 취역

     2004녁에 취역한 지미카터호는 최첨한 기술이 집약된 핵 잠수함입니다. 하지만 세부 성능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감청 능력이 뛰어나서 해저에 있는 군함이나 잠수함들의 통신 감청은 물론 해저 광케이블 감청 능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 승조원 141명 이외에 특수부대원 50명을 태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Navy SEAL 의 해상 작전 수행을 위한 Multi-Mission Platform (MMP) 을 탑재하여 특수전 상황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같이 지미카터호에 대한 정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것은 이 잠수함에 대항하는 다른 구축함이나 잠수함이 개발되지 않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근 활약으로는 지난 2010년도 연평도 해전 당시 제일 먼저 근접했던 미군 잠수함으로도 알려 졌습니다. 


    3. 낮에는 프랑스 요리사, 밤에는 CIA 첩보원

     미국 프랑스 요리 대모로 알려진 Julia Child의 원래 직원은 미국 비밀정보국 직원이었습니다. 현재 CIA 의 전신인, 전략정보국(OSS.Office of Strategic Services)에서 활동한 엘리트 정보요원이었습니다.  그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명 요리사로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군 무기 체제에 대한 주요 정보들을 빼내었습니다. 

     사실 그녀는 요리를 배우기 시작하기 전부터 OSS 요원이었고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기술을 터득했습니다. 그녀 이외에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메이저리거 모 버그(Moe Berg), 영화 '대부'(The Godfather)에 출연했던 배우 스털링 하이든(Sterling Hayden)도 비밀 요원이었던 것들이 최근에 밝혀 졌습니다.

    4. 비밀 작전 구역, 제51구역

     미국 군사지역으로 신무기의 개발 및 시험을 위한 철저한 비밀 기지입니다. 1955년 최초로 설립되었고, 각종 새로운 무기 개발과 스텔스 항공기 시험 비행장소로 사용되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이외에도 UFO 잔해가 이곳으로 옮겨 졌다는 설이 돌면서 외계 생명체에 대한 연구 장소로 알려 졌습니다. 

     제51구역에 대해서 대합을 회피하던 미정부는, 2013년 6월 드디어 미국중앙정보국(CIA)를 통해서 해당지역의 실체를 인정하였습니다. 

    ▲ AREA 51 위성사진 

    이제 제51구역 주변은 UFO 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처럼 되어 있고 관련된 음식이나 기념품도 판매합니다. 하지만, 해당 시설에 대한 출입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고 경고없이 발포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 AREA 51 근처 테마 레스토랑

    5. 뉴욕 그랜드 센트럴 지하 벙커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뉴욕에서 가장 역사적 건축물을 꼽으라면 바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입니다. 지금도 뉴욕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는 이곳에 커다란 군용 지하 비밀 벙커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지상에서 9개 층을 전용 엘레베이터를 통해서 내려가면 거대한 공간이 등장합니다. 지금도 각종 군사 전자장비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 지상의 그랜드 센트럴

    ▲ 그랜드 센트럴 지하 벙커


     이 곳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해외로 군인들을 파견하기 전에 임시로 대기하던 장소였으며, 위기 상황시 지휘통제실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수많은 군인들이 이동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 이와 같은 비밀 벙커는 필수적이었습니다. 

    ▲ 유사시 사용될 잔자장비

    ▲ 외부와 물자운반을 위한 비밀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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