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오랜 숙원사업, 바로 하늘을 날 수 있는 자동차 4가지

■ 꿈을 현실로 만든 하늘을 나는 자동차

 20세기에 자동차 기술은 엄청난 발전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꿈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을 위해서 많은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제5원소, 백투더 퓨터, 스타워즈에 나왔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곧 현실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비행기 , 자동차 + 헬리곱터의 조합으로 꿈을 현실로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과연 그들의 시제품 모델이 현실성 있는 모델인지 함께 확인하시죠.

1. PAV V-ONE

 PAV 는 Personal Air Vehicle 의 약자로 개인용 항공기를 의미하지만, 하늘을 나는 자동차 전체를 의미합니다. PAV V-ONE 는 3개의 바퀴를 가진 오토바이와 헬리곱터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2명을 태울수 있는 작은 형태의 차량이지만,  제로투백을 8초 이내에 돌파할 수 있는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헬리곱터로의 변신은 위쪽 날개가 4방향으로 펼쳐지고, 뒤쪽 날개를 뒤로 펼쳐지는 방향으로 이루어집니다. 초경량비행기 자이로플레인(Gyroplane) 기술과 바이크의 성능이 결합되어 안정감 있는 비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이동수단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도로위를 주행하는 모습

 

▲ 날개를 펼친 모습

▲ 하늘을 비행하는 모습

2. Terrafugia

 이번에는 진짜 하늘을 나는 자동차 입니다. 무게는 철의 4분의 1, 강도는 철의 10배를 가진 탄소섬유로 이루어져서 안전하고 빠른 주행이 가능합니다. 혁신적인 항공 전자 공학이 적용된 Terrafugia 은 수초만에 자동적으로 옆에 있는 날개를 펼치고 접을 수 있습니다. 날개를 접은 상태에서 크기가 작아져서 집안의 차고나 일반 자동차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2명이 탈수 있는 이차는 일반 주행시는 12.5km/h 의 나쁘지 않은 연비 효율을 보여주고, 비행시에는 최대 700km 이상을 비행할 수 있습니다. 

 엔진은 비행기에 사용되는 제트 엔진이 아닌 일반 가솔린엔진을 사용해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주유소에서 다른 자동차처럼 주유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한대의 가격이 비싸서 일반인들에게는 구입하기 쉽지 않지만, 기술의 발달로 가격이 저렴해져서 일반인들에게 빨리 보급화 되길 기대합니다. 

▲ 날개를 접고 피는 과정

 

▲ 주유소에서 일반 차처럼 주유 가능

3. The Maverick

 때로는 비포장 도로의 바위 투성길을 차로 통과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the Maverick LSA 는 저렴한 비용으로 오프로드까지 운행이 가능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개발하였습니다. 비행 형태는 헬리곱터나 진짜 비행기가 아닌 낙하산을 이용한 패러글라이딩 형태입니다. 뒤쪽에 있는 대형 가속 모터를 통해서 비행 중에 앞으로 날라가는 추진력을 얻습니다. 이 Maverick의 장점은 비행을 위한 특별한 자격증을 따지 않아도 간단한 연습을 통해서 누구나 비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94,000 달러(1억2천만원)에 구입 가능한 Maverick 은 현재 그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판매 가격도 점점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오프로드도 거뜬하게 주행

▲ 패러글라딩 처럼 비행

4. AeroMobile 3.0 

 하늘을 나는 자동차 중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차가 AeroMobile 3.0 입니다. 슬로바키아에 있는 제조사 air mobile SRO로 부터 프로토 타입이 만들어진 이후에 2014년 10월 첫 테스트 비행이 이루어 졌습니다. 최신의 항공기술이 적용된 엔진과 초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가진 AeroMobile 은 전체적으로 전투기 처럼 화살 모양을 가졌습니다.  공항에서의 이착률은 물론이고 수백미터 길이의 풀밭에서도 이착률이 가능합니다. 

 날개를 접었을때는 슈퍼카를 연상시키는 미래형 자동차의 디자인을 가졌습니다. 가솔린 엔진으로 움직이는 AeroMobile 은 하늘에서는  200km/h, 지상에서는 160km/h 의 속도까지 낼 수 있습니다. 현재는 1억원을 훌쩍 넘는 가격대로 판매 되지만, 모두의 희망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먼 미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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