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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탈출하기 쉽지 않은 페이스북, 앞으로 더욱 걱정되는 10가지 이유

 

■ 탈출하기 쉽지 않은 늪, 페이스북 

 여러분은 하루에 페이스북을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최근 페이스북의 1/4분기 성과 보과서에 따르면 전세계 사람들은 평균 하루에 50분의 시간을 페이스북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시간은 가입자수 기준으로 산정된 자료로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와 가짜 계정들을 고려한다면 일반 유저 기준으로 1시간이 넘는 시간입니다.


 이러한 시간은 유뷰트(17분), 트위터(1분) 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긴시간이며, 기존 일상생활에 주요 패턴이었던 독서(19분), 운동(17분)을 앞도하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시장 장악력이 높아지면서 우려에 찬 목소리도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사용자라면 한번씩 생각해 봐야 점들을 10가지로 정리하였습니다. 

10. 개인 정보의 유출 

 미국 정부는 안보의 이유로 페이스북에 매년 수십억원의 돈을 주면서 고객정보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정보들에는 사진, 메신저, (삭제된)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직 NSA 직원인 Edward Snowden 은 NAS 와 Facebook 의 비밀 거래를 폭로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법적으로 개인정보를 기업에 요청할 수 없지만, 진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또한, 한국 보안 조직에서 미국 보안 조직에 이미 노출된 페이스북 자료를 재구매한다면 쉽게 개인 정보를 노출 될 수 있습니다.


9. 사전 동의 없이 회원들을 실험함

 2012년 페이스북은 가입회원 70만명을 대상으로 개인의 감정을 조작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한주 동안 A 그룹은 긍정적인 뉴스 피드만 받게 되었고 B 그룹은 부정적인 뉴스 피드를 받았스니다. 결과 A 그룹은 좀 더 긍정적인 글을 추가로 작성하였고, B 그룹은 부정적인 글을 추가로 작성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사전 동의 없이 개인들을 실험의 대상으로 사용한 것도 위험하고, 개인의 생각을 조작한다는 사실 자체가 무섭습니다. 

8. 페이스북 스터커

 SNS 사이트들을 고객의 웹브라우저, 인터넷 사용 현황 등을 계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프라이버스를 뒤에서 트래킹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로그아웃된 이후에도, 일반 웹사이트 아래 페이스북의 '좋아요', ' 공유' 버튼을 통해서 개인의 사적인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7. 개인 감정의 조작 및 재판매

 2016년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버튼에 '싫어요(dislike) 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는 총 6개의 감정(‘like’, ‘sad’, ‘love’, ‘wow’, ‘happy’,‘angry’)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감정 표현이 또 다른 부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 데이터를 수집해서 페이스북은 자체 광고 알고리즘은 물론 홍보회사나 기업용 페이스북 담당자들에게 재판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의 감정 상태에 따라 이에 적합한 물건 판매를 연결해 줄 수도 있습니다. 


6. 마스타 카드와의 뒷거래

 2014년 마스터 카드와 페이스북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는데, 신용카드 회사에게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준것입니다. ‘Priceless Engine’ 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아시아에서 호주의 페이스북 사용자들과 관련된 민감한 정보들을 분석합니다. 분석 결과는 마스터 카드와 관련 은행들이 마케팅 전략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5. 무서운 얼굴 인식 기술

 사용자들이 업로드한 사진들을 페이스북 얼굴 인식 기술 알고리즘이 계속해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매일 2억장이 넘는 사진들이 업로드 되고 시스템에 의해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 들은 이런 분석 알고리즘이 개인 사생활 침해이고 추후 잠재적 범죄자들을 찾아내는데 위협적인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4. 지난친 페이스북 광고 캠페인

 사실 페이스북은 SNS 회사가 아니라 광고 회사입니다. SNS 쪽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주요 수입원이 광고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선상에서 구글도 검색회사가 아니라 광고회사로 볼 수 있습니다. 회사가 운영되기 위해서 광고는 필수적인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광고가 유저의 동의 없이 지나치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게 친구의 공유 글인지, 광고 글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의 게시물들이 많아서 사용자를 기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가짜 계정으로 인한 사기 

 미국의 보안 전문기관에 따르면 페이스북내에 1억 유지 이상은 가짜 계정이거나  중복 계정입니다. 페이스북 내에서는 너무나도 쉽게 가짜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짜 계정을 통해서 그 사람의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온라인 상에서 사용자들에게 금융 사기를 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금지되어 있는 불법 도박을 홍보하거나, 유튜브에 있는 영상을 그대로 페이스북에 올려도 신고에 대한 조치가 너무 느립니다. 이런 가짜 계정의 홍보 비용은 모두 페이스북 이익으로 돌아가서, 불법 복사된 글과 영상으로 인해서 페이스북의 미디어 매체 집중도는 높아만 갑니다. 

2. SNS 중독 

 2016년 페이스북은 자체 심리학적 테스트를 위해서 비밀리에 전체 사용자의 20%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페이스북 안드로이드 앱 유저 인터페이스가 사용시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그룹을 나누어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페이스북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많은 시간 동안 페이스북을 사용하게 할지 늘 고민합니다. 이미 페이스북은 사람들의 사람들 삶 속에 깊이 관여된 가운데, 페이스북은 이런 실험을 사용자 몰래 계속하고 있습니다. 

1. 페이스북의 미디어 장악 및 정치 참여

 페이스북에 근무했던 사람들에 의하면 페이스북은 사이트내 '트랜드 뉴스' 항목에서 보수적인 뉴스를 제외하고 있다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트랜드 뉴스' 는 최신 이슈가 되는 단어들과 관련된 뉴스들을 자동으로 선택해서 보여주는 서비스 입니다. 

 하지만, 이 자동화된 뉴스는 일부 페이스북내 뉴스 편집자들에 의해서 임으로 선택되어지기도 하고, 제외 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통제와 제제를 원하는 보수쪽 뉴스보다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진보쪽 뉴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뉴스 편집은 개별회사의 자유 의지일 수 있지만,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질 수록 공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논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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