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올림픽에 채택될 수 없는 황당한 스포츠 TOP 11

 축구, 농구, 야구 같은 대중적인 스포츠 이외에 전 세계에는 각 나라의 문화를 반영한 재미있는 스포츠들이 많습니다. 이 게임들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한심하고 우스꽝스러운 경기이지만, 기존의 스포츠 게임에서 느낄 수 없었던 독특한 재미를 주죠. 보통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이상한 스포츠 15가지를 소개합니다.

11. 아내 안고 뛰기

 자신의 아내를 업고 뛰는 것은 간단해 보이지만, 절대 쉽지 않습니다. 10여 분 동안을 안고, 온갖 종류의 장애물을 경쟁적으로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죠. 남편의 힘과 아내의 체중조절능력이 1등을 위한 필수 경쟁력입니다. 이 경기는 우승을 위한 경쟁보다는 가정에 재미와 행복을 주는 데 초점을 두죠. 1992년 핀란드에서 시작된 이 경기는 유럽 전역을 거쳐 북미에서도 매년 전국 경기가 열립니다.

10. 장대 눕히기(Bo-Taoshi)

 영어로 pole-pullldown 이라 불리는 이 게임은 다른 팀의 기둥을 잡아당겨 눕히는 게 목적입니다. 한팀은 공격자 75명과 수비자 75명으로 이루어져 있고, 단순히 힘으로 상대방 기둥을 밀면 됩니다. 하나의 장대에 75명의 공격자와 75명의 수비자가 있다 보니 기술적인 공략보다는 팀원들이 한 번에 힘을 모아 밀어 붙이는 게 성공 전략입니다.

9. 익스트림 다림질

 일부 사람들은 극단적이고 아찔한 상황을 오히려 즐기는데요. 익스트림 다림질은 전 세계의 위험한 곳을 여행하고 그 자리에서 다림질하는 경기입니다.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매년 일반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여행지에서 다림질 사진을 남기고 있죠. 이 스포츠를 처음 시작한 영국의 Phil Shaw씨는 '보통사람들은 우리가 미쳤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놀라운 아이디어와 전문적인 장비를 가지고 이 경기를 준비하다. '고 자신감 있게 말했습니다.

8. 치즈 굴리기

 치즈 롤링은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쉽게 참가 할 수 있는 대중적인 경기입니다. 둥근 치즈를 언덕 아래로 굴리고, 그 치즈를 따라잡는 사람이 우승하는 단순한 경기이기 때문이죠. 우승한 사람은 치즈뿐만 아니라 우승 상금까지 받을 수 있죠. 대신 엄청나게 몰리는 인파와 가파른 언덕 때문에 매년 충돌 사고가 자주 일어납니다.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꼭 필요합니다.

7. 토끼 장애물 경주

 곤충을 이용한 경기는 많지만, 주인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는 토기 경주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스웨덴에서는 토끼가 장애물을 뛰어 넘도록 훈련 시켜서 경주 대회를 개최합니다. 황당해 보이는 이 경기는 1500년대에 시작된 전통이 있는 스포츠입니다. 그 당시 스웨덴 농장에 있는 사람들은 정말 지루했나 됩니다.

6. 수중 하키

 물속에서 부력 때문에 마음처럼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이런 변수 때문에 물속 경기가 더 흥미로워지는 경우가 많죠. 대표적인 스포츠가 수중 하키입니다. 오랜 시간 잠수하기 어려운데, 둥둥 떠다니는 하키 퍽을 원하는 방향으로 치는 것은 상상만 해도 어려워 보이네요. 장시간 경기를 주관하는 심판도 정말 극한 직업이고요. 이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잠수를 위한 큰 폐활량이 제일 중요한 능력이라고 하네요.

5. 남자 VS 말

 말이 사람보다 빠르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죠. 하지만, 이 무모한 도전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매년 있습니다. 자갈길, 물길, 산악 코스 등으로 이루어진 10km 경주에서 많은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매번 말이 승리하지만, 자존심 때문인지 경기 때마다 새로운 도전자들이 있어서 대회는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4. 흰 족제비를 다리 사이 넣기

 황당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스포츠는 속옷을 입지 않고 바지 안쪽에 두 마리의 흰 족제비를 두고 버티는 것입니다. 가능한 오랫동안 머무르는 사람이 이기는데, 현재 세계 기록은 5시간이 넘는다고 합니다. 상상만 해도 남자들은 많이 불편할 것 같은데 5시간이 참았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니다.

3. 발가락 레슬링

 발가락 레슬링은 발가락과 발의 힘으로 상대를 밀어내는 경기입니다. 경기는 신발과 양말을 벗고 맨발로 이루어지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고 하반신 힘이 센 사람이 유리합니다. 승리를 위한 스킬을 기르기가 어렵기 때문에 우승자가 2연승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몇십 년 영국인들이 1등을 이어 왔지만, 최근에 캐나다인에게 1등 자리를 빼앗겨 주체 국의 자존심이 많이 상한 상황입니다.

2. 외발 산악자전거 타기

 산악자전거로 등산하는 것도 힘든데, 외발로 산을 오른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남들이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같은 거리를 이동하는데, 더 많은 힘이 필요하고 장시간 타는 것도 힘들죠. 하지만 그들을 이런 어려움을 오히려 더 즐기죠. 넘어지려 할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이 유일한 장점이네요.

  

1. 퀴디치

퀴디치(Quidditch)는 조앤 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스포츠입니다. 마법사들의 경기를 책들의 팬들이 빗자루를 손에 들고 마법사처럼 진짜 경기를 합니다. 한팀에 7명, 총 14명의 선수가 4개의 공으로 3개의 둥근 작은 골대에 넣으면 점수를 얻습니다. 다른 선수가 가지고 있는 퀘이플(공)은 얼마든지 빼앗을 수 있어 과격한 운동이고 선수 교체까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게임을 해야 합니다. 7명 중 한 명인 수색 꾼이 스니치를 잡으면 150점을 얻어 언제라도 게임을 뒤집을 수 있는 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