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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싼 집값 때문에 스쿨버스를 자기 집으로 만든 5인 가족
    여행 2017. 2. 13. 13:00

     


    영국의 높은 집값 때문에, 아파트 렌트를 포기하고 대형 스쿨버스를 자기 집으로 개조한 가족이 있습니다. 비싼 캠핑 버스를 살 수 없어서 오래된 스쿨버스를 사서 직접 집으로 꾸몄습니다. 과연 어떤 집이 완성되었을까요?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3명의 자녀와 함께 비싼 월 렌트비를 내고 아파트에 살았던, Brian 와 그의 아내 Starla Sullivan 는 새로운 자신만의 집을 사기로 결정합니다. 그 집은 오래된 스쿨버스로 2,400 파운드(약 350만원)를 주고 구입했습니다.


     

     주위의 사람들은 그들의 결정에 비웃었지만, 그 가족은 매달 엄청난 렌트비를 소비하면서 이사도 자주 하는 것이 정말 싫었던 것이죠. 이 쉽지 않은 결정을 과감하게 실행에 옮겼고, 결국 성공 시켰습니다.



     이전에 Brian 은 5명이 겨우 살 수 있는 아파트 렌트비를 내기 위해서 하루 출퇴근으로 3시간을 운전해야만 했습니다. 기본 월급이 생활에 충분하지 않아서 야간까지 오버타임으로 일도 해야만 했죠. 몸도 힘들어 지고 가족들 얼굴도 자주 보기 어려웠죠. 행복한 가정을 위해 좀 황당하지만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이죠.



     오래된 스쿨버스를 구입 후에 할일은 더욱 많았습니다. 먼저, 의자를 다 뜯어 내고 가족이 살기 위한 가구 공사부터 시작했습니다.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가구 배치를 오랜 기간동안 고민했습니다.  다양한 캠핑카 관련 도서와 작은 집에 사는 다른 가족들의 인터넷 동영상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에 맞는 인테리어를 만들어 내었죠. 실제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Brian 가족처럼 버스를 개조해서 자신의 집을 만든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들의 노력이 정말 대단했네요. 



     사실 버스 주택을 처음 제안한 아내 Starla Sullivan도 인터넷 동영상에서 실제로 사는 가족들을 보고, 남편에게 제안했습니다. 

     또, 그 버스는 움직이기는 했지만, 주거를 위한 난방, 온수, 전기 시스템이 설치 되어 있지 않아 직접 여러가지 공사를 해야만 했죠.  



     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이 집은 일반 집에 있는 대부분 시설을 갖추었습니다. 성인들도 누울 수 있는 큰 침대,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 및 아이들을 씻길 수 있는 욕조까지 있습니다. 



     5명의 가족이 버스 안에서의 사는것이 여유롭지는 않지만, 캠핑카가 주는 신선한 느낌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많은 시간을 가족들이 함께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놀 수 있게 되었고, 오히려 가족애는 더욱 돈독해 졌죠..  




     물론 버스안에서 하루하루를 사는 것이 쉽지만은 않죠. 한번 중에 전기가 나가거나, 온수가 고장나거나, 난방이 고장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족은 불평불만하지 않습니다. 이 모든 사고가 한번에 일어나지 않은 것에 감사하며 조금씩 조금씩 고쳐 나가고 있습니다. 




      버스 안 생활로 저축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늘어만 가던 대출금도 조금씩 갚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가족끼리 좀 더 많은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해 졌다고 고백합니다. Brian 가족은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불편하게 살지 말고, 과감하게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계획을 세워 실현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도전하는 사람들은 꼭 보상을 받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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