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 후 요실금 치료를 위한 여성 케겔운동

■ 누구나 쉽게 나타나는 요실금

 요실금은 60대 이상의 할머니 사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즈음에는 모든 연령대의 여성 중 10~12%에게는 규칙적으로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며, 일부 특수 그룹에서는 요실금 증상 발생 확률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분들을 조사한 결과 첫째 출산 37%, 두번째 출산 57%, 세번째 출산 73% 의 확률의 발생 통계자료가 최근에 발표 되었습니다. 

 요실금은 웃으면서 몸에 힘을 주거나 재채기, 기침을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소변이 새는 증상을 주로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복압성 요실금으로 이 외에 급박성 요실금 과 복합성 요실금이 있습니다. 

 요실금이 큰 병은 아니지만, 출산으로 망가진 몸에 대한 절망감, 자신의 몸이 조절되지 않는 것에 대한 수치심으로 누구나 힘들어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의 해결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 요실금 치료와 여성성을 회복하는 케겔운동 

 케겔운동(Kegel exercises, 골반 저근 운동) 은 미국에서 출산과 노화로 늘어진 골반근육을 강화시키려는 목적으로 발명한 운동입니다. 운동을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수행한 결과 골반 주위 근윤은 물론, 여성 질 주위의 근육까지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부가 효과 때문에, 요실금 증상이 없는 사람들도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해서 이 케겔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 쉽게 따라하는 케겔운동 방법 

[준비] 1~3번 동작은 매트나 이불를 바닦에 깔고, 등을 댄 채로 누워줍니다.

1. 양쪽 다리를 어깨넓이 만큼 벌린 채로 똑바로 바닥에 누워서 아랫배와 영덩이의 근육은 편안하게 이완시킨 상태로 5초간 골반근육을 수축한다. 해당 이완과 수축 사이클을 5회 실시한다. 

2. 똑바로 바닥에 누워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숨을 들어 마시여 영덩이룰 서서히 둘면서 골반근육수축을 5초간 한다. 손은 바닦에 붙여서 몸을 지지해 준다. 해당 사이클을 5회 이상 실시한다. 

3. 무릎과 손바닥을 바닥에 댄 후 숨을 들이 마시면서 등을 동그랗게 하고 5초간 골반 근육을 수축한다. 이어서 숨을 내쉬면서 원상태로 돌아간다. 

4. 다리를 가부좌하고 낳은 좌세에서 골반, 항문, 질을 서서히 조여준다.

5. 선채로 양 발꿈치를 붙이고 의자나 탁자를 이용해서 몸의 균형을 잡는다. 이상태에서 양 발뒤꿈치를 들면서 동시에 골발쪽 이완과 수출 사이클을 실시한다. 

(상세 이미지) 

■ 효과를 얻기 위한 케겔운동 방법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동작의 정확성 보다는 매일매일 하는 지속성이 더 좋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3개월 이상 하루에 정해진 시각에 25분 이상씩 꾸준히 한다면 요실금 예방과 성관계 개선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요실금에 걸리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케겔운동은 특별한 장소나 기구가 필요하지 않고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때와 장소에 관계 없이 생각날때마다 앉아서나 서서 수축이완 운동을 심호흡과 함께 하시면 됩니다. 많이하면 많이 할 수록 좋습니다. 

 특히 여성들이 출산 후에 불어난 체중과 생각지도 않은 몸의 변화에 많은 여성들이 자신감을 잃기 쉬웁니다. 출산 전부터 출산을 대비해서 케겔 운동을 실시한다면, 산후 우울증도 예방하고 더욱 생기있고 탄력있는 몸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잊지 말고 운동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