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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을 날라다니는 미래형 순찰오토바이 도입 입박
    자동차 2017. 11. 7. 05:00

     세계에서 가장 부자 경찰은 바로 아부다비와 두바이 경찰입니다. 부가티와 페라리 등 최신 수퍼카를 경찰차로 사용하고 최첨단 치안 장비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도입합니다. 전 세계를 선도하는 두바이 경찰이 첨단 기술 전시회인 GITEX에서 도입 예정인 미래의 장비들을 먼저 소개하였습니다. 주요 제품들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하늘을 나는 택시

     두바이는 운전자가 동승하지 않는 2인용 드론 택시를 도심 시험 운전을 성공하였습니다. 독일의 무인 항공 회사가 개발 한 이 택시는 18개의 프로펠러가 장착되어서 40분 충전에 30분 연속 비행이 가능합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비상 낙하산을 필수로 장착하였고, 항공기에 방해되지 않도록 주변 상황과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테스트 중입니다.

    ▲ 테스트 중인 하늘을 나는 택시


     두바이 도로 교통 당국 (RTA) 당국은 상용화를 대비해서 안전 절차, 인프라 및 법규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혁신을 강조하는 두바이에서 항공 택시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이와 더불어 두바이 정부는 2030년까지 대중교통의 1/4을 자율 주행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도로를 달리는 버스와 택시 등에도 빠르게 자율 주행이 될 것입니다.

    ▲ 시범 테스트 중인 로봇 경찰


     2. 주행중에 교통단속하는 스마트 오토바이

    기존의 경찰 오토바이들이 딱딱한 디자인이지만 이 오토바이는 날렵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미카사에서 제작한 이 오토바이는 전기 충전식이며 시속 200㎞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에 양쪽에는 모든 종류의 교통 위반을 탐지할 수 있는 8대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서 움직이는 감시 카메라 역할을 합니다. 두바이는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이라 발표하였습니다.



    3. 하늘을 나는 호버 오토바이(Hoversurf Scorpion-3)

    스타워즈의 포드 레이서 경주를 인상 깊게 보신 분들이 많이 있으실 것입니다. 두바이 경찰은 공중에 떠서 순찰하는 드론형 오토바이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대형 드론은 4개의 대형 프로펠러가 승객 한 명을 태우고 25분간 운행할 수 있습니다. 한대당 가격은 약 1억 5천만 원 정도로 웬만한 수퍼카 수준입니다.

    ▲ 스타워즈의 포드 레이서 경주

    ▲ 테스트 중인  미래형 순찰오토바이 

     Hoversurf Scorpion-3는 단순 경찰의 순찰 업무 이상의 활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5m 높이까지 비행할 수 있어서 지상에서 급상승하여 화재 통제 및 응급 구조에도 사용하려고 하죠. 최근에 두바이에서 고층 빌딩의 화재가 자주 일어났지만, 적절한 소방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그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방 크레인은 좁은 도로에서는 불가능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반면 드론형 오토바이를 이용하면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죠.

    ▲ 최근 두바이에서 일어난 고층 빌딩 화재사고



     현재 드론형 오토바이 현재 개발사인 러시아 Hover surf와 초기 테스트 진행 중으로 BMW i8, Bugatti Veyron, Lamborghini Aventador, Ferrari FF 등 초호화 수퍼카 경찰 라인을 더 빛낼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활용성 때문에 대형 빌딩들이 모여있는 뉴욕,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테스트 결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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