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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비병도 이해할 수 없는 최악의 자동차 자가 수리법
    자동차 2017. 10. 4. 20:56

     

    차량 고장이나 사고로 나면 정품 부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정품 부품 비용이 너무 비싸거나 차가 오래되어서 부품을 구하지 못할 경우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하죠. 해외에는 정비 비용이 너무 높아 자가 수리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당장 불편한 점만 고치고 버텨보자는 생각이죠. 자동차를 직접 고친 재미있는 자기수리법을 소개합니다. 

    ▼ 사고로 옆쪽이 살짝 움푹 패이거나 범퍼가 깨지는 경우는 종종 있죠.  다른 사람이 봐도 가슴이 아픈 모습이지만 이곳에 반창고 스티커를 붙이면, 웃을 수 밖에 없는 모습으로 바뀝니다. 깨진 범퍼를 끈으로 묶어서 범퍼 조각이 날리는 것도 방지할 수 있죠. 물론 범퍼 같은 경우는 장안동이나 폐차장을 통해서 중고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  차량의 옆면 사고는 사고 크기에 비해 제일 수리비용이 많이 들거가죠. 범퍼, 옆면, 본네트를 모두 갈아야 하죠. 덴트나 판금으로 수리할 수 없는 경우가 정말 애매하죠. 해외에는 재치 있는 문구를 적은 운전자들도 많습니다. 'Extreme Deer Hunting(극한의 사슴 사냥)' 이라고 사냥의 흔적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고, 'Chuck norris was here.(척노리스(헐리우드 액션배우)의 흔적)' 등을 넣어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네요.   

    ▼ 사이드 미러는 운전에 제일 중요한 거울이죠. 사이드 미러가 없다면 직진밖에 할 수 없기 때문이죠. 부서진 거울 대신에 손거을이나 짙은색 선글라이스를 붙인 사람들도 있네요. 재치는 칭찬할 만 하지만, 이 차뿐만 아니라 주위 차들을 위해서라도 제대로된 정비가 필요하네요.

    ▼ 우리나라 길위에서도 종종 깨진 뒤쪽 유리창을 테이프로 붙여 놓은 차량이 보이죠. 이 행위는 매우 위험한 행위 입니다. 뒤쪽 유리를 더럽게 유지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백미러(리어 뷰 미러)는 뒤차와의 거리를 측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은 뒤쪽 와이퍼가 고장나자 주변 친구들이 장난친 모습으로 추측되네요.    

    ▼ 일부 구형 차량의 경우는 아직도 손잡이를 당기는 경우가 종종 있죠.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기능이라 임시라도 조치가 필요한데요. 포크와 병뚜껑으로 임시 손잡이를 만들었네요. 저라도 차라리 불편하더라도 반대쪽문을 이용하겠네요. 

    ▼ 차 사고가 나면 차문이 떨어나가는 것을 피할 수 없죠. 고장난 차문을 때어 놓고 운전할 수도 없고, 차문 없이 정비센타에도 갈 수 없어서 임시방편으로 고정 시켜 놓았네요.  수십번을 붙여야 하는 덕트 테이프 보다 나무 널빤지로 고정시킨 아이디어가 창의적입니다. 

    ▼ 아래 사진은 제일 용서가 안되는 최악의 자가 수리법입니다. 자동차 주유 캡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물티슈 캡으로 임시로 막아 놓았네요. 두번째는 사진은 아이디어는 좋으나 정말 자동차 문이 방문 손잡이로 열릴지 의심스럽습니다.  

    ▼ 마지막은 아픈 상처를 나뭇잎으로 가린 차량과 창문형 에어컨을 달고 다니는 차량입니다. 첫번째 차 주인의 자녀들이 상처난 아빠차 모습을 보며 가슴아파서 붙여 놓은 모습이라네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감동적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여름에 필수품인 에어컨을 발전기까지 동원해서 붙여 놓은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면 에어컨을 장착한 분의 꼼꼼한 솜씨가 대단해 보이네요.  

    자동차 고장나면 자가 수리보다는 정리센터 방문을 추천합니다. 자차와 도로위의 다른차를 보호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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