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00년의 역사 동안에 자동차 키는 최근에 와서 급격하게 바뀌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스마트폰의 모든 전자기기 기능이 가능해졌지만, 자동차 제어는 아직이죠. BMW는 스마트폰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스마트 기기를 개발 중이죠.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BMW 자동차키 역사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자동차 키는 수십 년 동안 자동차 키는 차 문을 잠그고 시동을 거의 역할만 했습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BMW의 키는 플라스틱 손잡이조차 없는 금속 열쇠였습니다. 70년대 후반에 BMW는 열쇠의 금속 날 부분에 손잡이 부분 안으로 접어 넣음으로써 크기를 줄여 주머니에 휴대하기 편하여지도록 만든 키를 선보였습니다. 이 형태의 열쇠는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도 따로 만들면서 보편화 되었습니다.
▼ 1980년에 들어와서는 손에 잡기 편하고 분실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 BMW는 열쇠 손잡이 부분에 플라스틱 케이스를 포함 시켰습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와는 조금 거리가 멀지만, 플라스틱 케이스 부분에는 구멍이 뚫려있어서 열쇠고리에 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 키들은 실용적이면서 시각적 존재감도 있었습니다. 물론 BMW 마크도 포함되어 있고요.
▼ 90년대 초반에서 자동화 시스템이 하나둘씩 적용되었습니다. 일부 최고급 차종들에 열쇠와는 별도로 문을 열고 잠그는 리모컨을 옵션으로 제공하였습니다. 두툼한 검정 컨트롤러가 그때는 혁신적인 제품이었지만, 지금은 유물 같은 느낌이 드네요.
▼ 90년대 중반에 추가된 기능은 어두운 곳에서 열쇠 구멍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작은 플래시 라이트가 추가된 것입니다. 제일 먼저 E36 모델 열쇠에 적용되었습니다.
▼ 그 후 E39와 E46 같은 모델에는 자동차 문을 여닫는 버튼이 열쇠의 손잡이 케이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열쇠 부분이 불편해서 주머니에 열쇠를 넣기 힘든 상태입니다.
▼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스마트키 기술이 처음부터 적용되었던 것은 아닙니다. BMW가 버튼으로 시동을 거는 기능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직육면체 형태의 플라스틱 키를 대시보드의 슬롯에 꽂은 후에 브레이크를 밟고 버튼을 눌러야만 시동이 걸렸습니다. 컴포트 액세스 시스템(Comfort Access System)은 수년 동안 진화하여 스마트키를 주머니에 빼지 않고 시동이 걸도록 진화하였습니다.
▼ 최근에는 스마트키를 가지고 있는 운전자가 문손잡이를 당길때 잠금장치가 자동 해제되죠. 운전자는 별도의 잠금 해제할 필요도 없이 바로 운전할 수 있고, 이 시스템에 모든 BMW 차량에 제공됩니다.
▼ BMW의 변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i8과 7시리즈에 적용을 시작해서 최신 5시리즈까지 적용된 디스플레이키입니다. 디스플레이키는 문과 트렁크를 여는 기본 기능뿐만 아니라 차량 전체 상태를 진단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은 스마트폰처럼 LCD 터치스크린을 통해 자동차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과 히터를 원격으로 조정하고 키에 따라서 운전자를 기억해서 자동 온도 조절과 음악 선택도 해줍니다. 이 기능은 디스플레이 키와 자동차의 아이드라이브(iDrive)가 연결되어 기본적인 드라이버 환경 셋업을 해주는 것이지요.
▼ 2017년 최신 모델에는 원격주차 기능까지 포함되었습니다. 운전자는 차량 밖에서 좁은 주차장 주차를 시킬 수 있어서 여성 운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BMW 자동차 키의 역사을 돌아 보면 처음에는 기술 발달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BMW는 트렁크 자동 제어, 오프라인 결제 기능 등 미래 모습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수준의 원격 조정기기로 운전과 삶을 더욱 편하고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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