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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서운 스피드를 즐기는 세계 최초 여성 수퍼카 동호회
    자동차 2018. 9. 22. 17:02

     수퍼카와 자동차 동호회는 남자들만의 취미가 아닙니다. 중동에서 최근에 최초로 여성 전용 수퍼카 클럽이 만들어 졌습니다. 남자들 못지 않게 슈퍼카와 스피드를 즐기는 그녀들의 활동 모습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여성전용 수퍼카 동호회의 탄생


     클럽 창립자 Hanan Mazouzi는 어렸을 때부터 남동생의 장난감 자동차를 좋아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남편과 함께 구입한 자동차의 강력한 모터 성능에 빠셔서 클럽을 만들었습니다. 아라비아 가젤(Arabian Gazelles)이라는 이름으로 주변 사람들과 클럽이 온라인에 만들어 졌습니다.  현재는 중동을 중심으로 17개국 약 80여명의 여성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들의 운전을 공식적으로 허용되면 음지에 있던 여성 운전자들이 가입이 늘어나고 있어요.



     회원들의 배경도 다양합니다. 대기업의 임원, 사업주 및 주부까지 있습니다. 그녀들은 모두 '삶은 지루한 차를 운전하기에는 너무 짧습니다.( Life is too short to drive boring cars')' 는 이념 아래에서 모였지요.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자동차에 대한 애정뿐만 아니라 특정 수준 이상의 수퍼카와 자산도 있어야 합니다.  



    ■  동호회 회원들의 수퍼카

     그녀들의 차들은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롤스 로이스, 벤틀리, 메르세데스 - AMG GT 쿠페, 맥클라렌, 애스턴 마틴, 마세라티, 부기 티' 같은 대표 수퍼카 뿐만 아니라 럭셔리 SUV 인 Bentayga와 G-Wagon을 포함합니다.



     그녀들은 단순히 돈만 많은 회원은 꺼려하기 때문에 마흐바흐와 같은 대형 럭셔리 세단은 가입 조건에서 제외했습니다. 진부한 럭셔리 소비주의보다는 속도를 즐기는 슈퍼카 애호가를 선호하기 때문이죠. 그녀들이 말하는 슈퍼카의 기준은  " 나를 위해, 그것은 디자인, 가속, 속도, 스타일 및 진귀함의 조합입니다. 그것은 모든 측면에서 탁월해야합니다. " 라고 전했습니다.



    ■ 동호회 회원들 경주용 트랙을 달리다. 

     최근에 그녀들은 좀 더 특별한 오프오임을 개최하였습니다. 세계 최고급 자동차 제조업체 맥라렌과 협력하여 세계 최초로 여성 전용 트랙 레이싱 행사를 열었어요.



     클럽 회원들은 이날 하루 자동차 경주 선수가 되어서 전문 교육도 받고 실제 트랙을 마음껏 달렸습니다. 그녀들은 조금도 두려움 없이 과감하고 대담하게 날렵한 맥라렌을 운전했습니다. 덕분에 자동차 제조 회사도 꽤 좋은 홍보가 되었고요.



     클럽 회원 여성들은 더이상 조수석이나 뒷좌석에서 앉지 않습니다.  자동차에 대한 지식, 열정 그리고 자부심을 가지고 수퍼카를 직접 운전합니다.  그녀들은 "직접 수퍼카 운전하면 모든 감각이 깨어납니다. 그 느낌은 매번 새롭습니다."라고 슈퍼카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습니다. 앞으로 슈퍼카와 함께 아랍 에미리트 주변을 넘어서 중동 지역과 전 세계를 여행할 계획입니다. 그녀들의 활약상이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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