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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에서 피가 나고 냄새 날 때 어떻게? (치아 관리 Q&A)

■ 건강관리의 시작은 치아 관리부터..

 모든 사람이 치과에 가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어린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치과 의자에 앉아 치료를 받는 것을 너무나도 싫어합니다. 


 병원에 가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의 치아 관리가 중요합니다. 


 무심하게 넘긴 일 때문에 충치나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고, 평소의 작은 습관으로 평생 치과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평소 양치질을 할때나 음식물을 섭취할때 궁금했던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 치아 관리 질문 및 답변 정리 

Q1> 양치질 할때 잇몸에서 피가 나요? 정상인가요? 가끔 잇몸 통증이 있는데, 약을 먹어야 하나요?


A1> 잇몸에서 피가나고 잇몸에 통증이 있는 것은 잇몸병(치주질환)이 있기 때문입니다. 잇몸병은 심하면 이빨을 뽑아야 되기 때문에 바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원인)

 잇몸병의 원인은 구강 내 세균이 응집 되어 형성되는 치태(프라그)와 치석 때문입니다. 또는 이빨 사이에 끼여 있는 음식물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

 1. 스케일링을 통한 치석제거 

 - 잇몸병의 원천인 치석과 플라그만 제거해도 기존에 잇몸병이 나을 수 있습니다. 가장 빠르고 편한 방법입니다. 2015년 7월 부터 스케일링이 의료보험에 포함되었습니다. 년 1회에 한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스케일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 치주소파술

 - 잇몸 안쪽에 생긴 병이 든 조직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스케일링으로 제거가 안된 치석이 있는 경우 필요한 수술입니다.


(예방법)

 1. 올바른 양치법

 - 같은 시간을 양치질을 해도 어떻게 양치질을 하느냐에 따라서 효과가 크게 차이가 납니다. 아래 관련 글을 보시고 지금 바로 양치법을 바꿔 보십시요.  양치질은 이빨을 닦는 것이 아니라 잇몸과 이빨 사이의 찌거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참고글] 

2016/01/14 - [취미생활정보] - 치과 전문의가 추천하는 올바른 이닦기 방법 및 양치질 동영상



 2. 정기적인 스케일링 

 - 치석이 많이 쌓이면 스케일링도 꽤 불편한 시술입니다. 하지만, 1년에 1번씩 정기적으로 받는다면 더 큰 치아 질병을 예방하고 잇몸에서도 피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Q2> 양치질을 해도 입에서 냄새가 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2> 입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입속에 병균이 있기 때문입니다. 입속 병균 제거 방법은 올바른 양치질에서 출발합니다.


 특히 혀를 잘 닦아야 합니다. 혀는 입속 한 가운데 있고 축축해 있어 병균이 살기에 제일 좋은 환경입니다. 양치질을 할때 제일 마지막에 혀를 닦는 습관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혀를 닦는 것이 구역질이 나시는 분은 혀클리너를 알아 보십시요. 적은 비용으로 더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 3번의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Q3> 치실과 치간 치솔을 사용해야 하나요? 치실을 사용할때 피가 나는데, 정상인가요? 


A3> 치과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것이 바로 치실과 치간 치솔입니다. 물론 처음에 사용에 적응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평생해온 양치 습관이 하루 아침에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치실이나 치간 치솔을 사용해야 이빨 사이에 끼어 있는 음식 찌거기를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치간 시솔은 사이즈가 다양하니 가장 작은 사이즈부터 시작해 보십시요.


 치실 사용시 피가 나는 것은 잇몸이 약해서 입니다. 주기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건강한 잇몸을 가지고 되고 피도 멈출 것입니다. 


 혹, 치실과 치간 치솔 사용이 어려우신 분들은 '워터픽' 을 알아 보십시요. 수압의 힘으로 치아 사이를 제거해 주는 좋은 의료기기입니다. 


Q4>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서 피해야할 음식이나 습관이 있나요? 


A3> 아래 사항들을 읽어 보시고 활용해 보십시요.


 1. 자기전에 양치질을 하지 않는다.

 - 자는 동안에는 입속에 침이 고여 있기 때문에 병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어떠한 조건이라도 꼭 자기전에 양치질을 하시길 바랍니다.


 2. 마른 오징어와 같은 딱딱한 음식 섭취한다. 

 - 딱딱한 음식은 치아 파절을 일으킬 수 있고 턱관절에도 좋지 않습니다. 안주로 좋은 메뉴 이지만, 자주 드시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3. 이쑤시개를 사용한다. 

 - 이쑤시개를 사용해서 치아사이에 찌거기를 제거할 수 있어서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꺼운 이쑤시개를 자주 사용하면 잇몸이 강한 충격으로 상하게 되고 치아 사이도 벌어지게 됩니다. 치아 사이가 벌어지면 음식 찌거기가 더 잘 끼기 때문에 잇몸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4. 손톱을 자주 깨문다. 

 - 손톱에는 엄청난 병균이 있어서 이 병균들이 입속으로 들어가면 잇몸병과 구취를 발생 시킵니다. 깨무는 것 자체가 이빨에도 좋지 않은 영향입니다. 


Q5> 구강 청결제인 리스테린를 사용하면 좋은가요?


A5> 구강 청결제 사용과 관련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습니다.

 

 좋은 점은 구강 청결제가 입속에 있는 세균을 제거해 준다는 것입니다. 나쁜 점은 입속에 있는 좋은 세균도 제거해 준다는 것입니다.


 입속에 세균들이 없으면 입속이 마르게 되어 다른 질병(구강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이후 관리를 잘 안해주면 입속이 축축한 혀 때문에 나쁜 병균들로 가득 찰 수 있습니다.


 구강 청결제는 1~2일에 1회 정도 사용을 추천합니다. 



■ 치아 관리의 시작과 끝은 올바른 양치질 

 식후 3번과 자기전에 1번의 양치질로 모든 치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것 처럼 잇몸 청소에 초점을 둔 올바른 양치질을 할 때입니다. 양치질 -> 치실/치간칫솔 -> 혀닦기 순으로 매일 반복한다면 건강도 찾고 입냄새도 제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정기적으로 치과 방문을 통한 치석 제거가 큰 질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지금 바로 가까운 치과를 방문해 정기 검진을 받아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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