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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 이상의 물건을 판매하는 일본의 자동판매기 TOP 15
    여행 2016. 9. 27. 13:01


    ■ 자판기 천국 일본

     지하철이나 건물에 있는 자판기를 통해서 빠르고 편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물건을 자판기를 통해서 판매합니다. 일본 내에 사람 23명당 1개의 자판기가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단순히 음료와 스낵이외에 제품에도 사람들이 몰리게 되고, 점점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자동차부터 시작해서 즉석 스파게티까지 다양한 판매 제품들을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15. 캔속의 빵 

      캔속의 빵은 일반 가게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없는 물건입니다.  일본에서 유명했던 애니메이션 Clannad 에 등장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캔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고, 빵도 그 향과 맛에 따라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초코렛, 그린티, 딸기, 블루베리, 밀크 향이 있는 빵을 기호에 따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캔에 담겨 있는 빵은 유효기간이 6개월에 이를 정도로 세상해서 가장 오랜 기간 먹을 수 있는 빵입니다. 



    14. 자동차 

      자동차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엄청난 규모의 자판기가 있습니다. 물론 바로 자동차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자판기 스크린을 통해서 신청을 하면 주변 주차장에서 자동차를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컨셉은 소형차인 Mercedes SMART  자판기 입니다. 관심이 있는 색상을 선택하면 자동차에 대한 세부 정보와 주변 판매 정보가 담긴 캡슐이 나옵니다. 즉 즉석판매 보다는 홍보의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13. 신선한 농작물 

     가공 상품이 아닌 신선 상품도 자판기를 통해서 살 수 있습니다. 자판기 안에서는 상추는 단순 보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커 갈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됩니다.  전체 60개의 싹이 한번에 성장할 수 있고, 년 단위로 2,000 개까지 판매 될 수 있습니다. 햇빛과 물 조절의 자동화가 만들어낸 결과로 농작물 재배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제 신선한 야채를 바로 수확해서 집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12. 맥주 (드래프트 또는 캔)

     일본에는 맛있는 맥주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맥주 자동 판매기의 가장 큰 문제점은 미성연자에 대한 판매입니다. 그래서 이 자판기에는 신분증을 스캔할 수 있는 스캐너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심야에는 사고 예방을 위해서 판매가 중지됩니다.  이러한 제약사항에도 불구하고 맥주 자판기는 일본에서 큰 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시원한 맥주를 여행지나 집 주변에서 좀 더 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되어, 맥주 시장 성장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11. 아이스크림

     일본은 뜨거운 여름 때문에 아이스크림 시장이 매우 발달되어 있습니다. 자판기를 통해서 냉동 아이스크림은 물론 소프트 콘 까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향이 가미된 아이스크림을 쉽게 구입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밀크, 딸기, 초코 뿐만 아니라 와사비, 옥수수, 참깨 , 라면 향이 가미된 아이스크림도 한정판으로 판매됩니다.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서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계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불볕 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고 재미있는 맛도 느낄수 있어서 아이스크림 자판기는 큰 히트입니다. 



    10. 콘 스프 

     캔용 스프는 이미 많이 보급된 식품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콘 스프(corn potage) 는 특별하게 많이 판매되는 인기 상품입니다. 프랑스 요리에서 시작된 콘 스프는, 자판기를 통해서 따뜻한 스프와 차가운 스프 모두 판매됩니다. 일본의 많은 비즈니스 맨들이 짧은 시간에 배를 채우기 위해서 가장 많이 구입하는 제품입니다.  



    9. 달걀

     달걀을 신선도가 매우 중요한 식품입니다. 지역 협동조합 단체에서 도심속에 있는 자판기에 정기적으로 신선한 달걀을 직접 공급합니다. 자판기가 설치되는 장소에 따라서 자연 그대로 상태로 보관되기도 하고, 냉장시설이 있는 자판기에서 보관되어 판매 됩니다. 다른 판매 물품과 달리 달걀은 매우 잘 깨지기 때문에, 구입 물품이 바로 떨어지지 않고 사용자가 물건을 직접 꺼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달걀 자판기가 주로 설치 되어 있는 곳은 유동인구가 전철역입니다. 회사원들이 퇴근길에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8. 바나나

     'Dole Japan' 은 일본에서 최초로 바나나 자판기를 선보였습니다. 바나나 한개를 12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면서 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바나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바나나 자판기의 성공에 힘입어 사과, 망고, 키워 등 다른 과일들을 파는 자판기들도 생겨 났습니다. 과일 자판기의 판매가 늘어 날수록 신선한 과일들이 공급되어 계속 판매가 늘어나는 선순환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7. 뜨거운 음식

     우리 나라에도 즉석라면 자판기가 한때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조는 일본 입니다. 이 자판기는 다양한 냉동식품이 단시간에 해동시킵니다. 고객은 몇분만 기다리면 따뜻한 즉석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자판기는 간단한 식사를 원하는 고객들이 많은 고속도로 휴개실이나 도서관 등에 많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음식의 품질을 따지자면 아쉬운 면이 있지만, 치킨, 생선 및 씨푸드 등 다양한 재료를 넣은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6. 크레페(Crêpes)

     흔하게 즐길 수 없는 요리인 크레페도 자판기를 통해서 판매됩니다. 확실한 선호층이 있는 크레페는 다양한 향과 재료를 섞어서 판매됩니다 프라스틱 랩에 싸여 제공되는 크레페 안에는 초코렛, 카라멜 부터 과일 종류까지 섞어서 달콤함 크레페이 제공됩니다. 



    5. 꽃다발

     늦은 시간이라도 생일이나 기념일에 맞추어 꽃다발이 필요하시다면, 바로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조화가 아닌 생화 입니다. 리본으로 장식된 꽃다발이나 꽃바구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판매가 될까 의심이 되지만, 분명한 수요가 있기에 꽃다발 자동판매기가 만들어 졌을 것입니다. 



    4. 화장실 휴지

     한국에서는 휴지가 없는 화장실이 없지만, 일본은 상황은 약간 다릅니다. 일본내 공용 화장실에는 필요에 따라 화장지를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이 부분을 알지 못해서 미리 준비하지 못한 관광객들에게는 꼭 필요한 자판기입니다. 



    3. 배터리

     전자제품의 천국인 일본에서 배터리 수요는 상상 이상입니다. 다양한 전자제품이 판매되고, 다양한 크기의 배터리가 필요로 됩니다. 때로는 높은 전압의 배터리는 가까운 수퍼에서 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 자판기는 유용합니다.

     


    2. 우산

     하루 동안에도 급변하는 날씨 때문에 퇴근길에 비가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지하철 입구에서 갑자기 만난 소나기에 당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우산 자판기가 필요합니다. 일본은 섬나라이고 태풍이 자주 지나가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아서 우산 자판기가 많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1. 넥타이

     최근에 넥타이를 자주 착용하지 않다보니, 꼭 필요한 경우에 넥타이가 급하게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공식적인 비즈니스 미팅 자리에 가야하거나 기존에 착용했던 넥타이에 커피를 쏟아 더러워진 경우, 새로운 넥타이가 필요합니다. 넥타이만 바꿔도 단시간에 새로운 이미지로 리프레시된 기분입니다. 

     넥타이 자판기에서는 종종 즉석 카메라와 함께 판매하기도 하는데, 이유는 넥타이를 착용한 정장 사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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