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동안 최고의 장인들이 인내심으로 만드는 구찌 뱀부백

 구찌는 1947년 부터 뱀부(대나무) 백을 선보였습니다.  일본산 고급 대나무를 13시간 열을 가해 둥근 형태로 손잡이를 만든 핸드백이죠. 몸통 소재는 초기에는 부드러운 돼지 피혁으로 만들었고 지금은 다양한 가죽의 뱀부백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밤부백의 탄생 

 뱀부백의 탄생에는 숨겨진 일화가 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전쟁으로 자재 수급이 어려웠죠. 구찌는 장인들은 이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됩니다. 바로 대나무를 사용하는 것이지요. 시장에서 휘어진 대나무 손잡이는 신선한 소재로 큰 호응을 얻게 되었네요. 

  구찌 창의성의 상징인 밤부백 

 이 손잡이는 말 안장의 곡선적 형태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지금도 뱀부백을 만들기 위해서 이탈리아 피렌체의 장인들이 10시간 동안 140여 개 조각을 매만져 완성한다고 합니다. 다른 명품 회사들의 백들 과 달리 구찌의 창의성이 담긴 백으로 자연 소재를 최대한 부각해 제작된 제품입니다. 

  전지현 덕분에 더욱 유명해진 뉴밤부백 

시장에  뱀부백은 구찌의 스테디 셀러로 꾸준히 인기를 모았던 가방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지현과 이영해 들이 밤부 데일리 백을 들고 다녀서 더욱 유명해 졌죠.  구찌 뱀부데일리백은 가볍고, 토드백 뿜만 아니라 크로스백으로도 사용이 가능해서 활동이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다양한 버전으로 재탄생한 밤부 제품들 

그 유명새 덕분에 구찌 밤부 향수는 물론 우산 손잡이, 시계, 벨트, 구두 등 다른 구찌 제품들에도 뱀부 스타일이 적용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구찌는 2017년에 가을 출시를 목표로 더욱 새롭게 변한 뱀부백을 준비 중입니다.  일부 언론에 공개된 뱀부백을 미리 만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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