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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명품차의 끝판왕 롤스로이스 초고가 모델 TOP 10

 전 세계에는 비싸고 럭셔리한 자동차 브랜드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1위는 롤스로이스죠. 초호화 수공예 자동차인 롤스로이스는 자동차 엔진을 만들기 시작했고 1973년부터 고급 대형 세단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 이건희, 한화 김승연 회장을 비롯해 장근석, 지드래곤, 가수 도끼(DOK2) 등이 이차량을 보유하고 있죠. 매년 판매량이 많지 않지만,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롤스로이스는 다양한 모델을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롤스로이스의 인기 모델들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0. 팬텀 쿠페 : 8억 원

 롤스로이스도 투도어 쿠페를 만들었습니다. 고급 차는 4도어 대형차라는 고정관념을 깬 모델이라 초기 출시에는 판매에 대한 걱정이 많았죠. 2008년 자동차 전시회에 선보인 이후 시장에서 예상 밖의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V12 엔진과 차체 크기는 기존 팬텀 차량과 거의 유사합니다. 게다가 앞 좌석에도 코치 도어가 적용되어 승하차가 편해졌고 실내 인테리어는 광섬유로 제작되어 더욱 고급스러웠습니다. 쿠페 모델이지만, 뒷자리가 충분히 넓어서, 앞 좌석에 다리가 닿지 않을 정도로 레그룸도 길죠.

9. 팬텀 : 9억 원

롤스 로이스에서 가장 고급 차량입니다. 롤스로이스에서 세계의 부호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고급 차를 만들어 2003년에 출시하였습니다. 길이는 고속버스의 절반 크기로 6미터나 되고, 앞모습이 웅장하고 중후해서 남다른 포스가 느껴집니다. 차체는 특제 합금 알루미늄을 하나하나를 용접해서 만들었고, 자동차 장인이 고객이 선택한 4,400가지 이상의 옵션에 맞춰 수작업으로 제작합니다.  

8. 팬텀 허스 B12(Phantom Hearse B12)  : 9억 원

 롤스 로이스는 부유층의 장례식을 위해서 특수 차량도 제작하였습니다. 2012년에 처음 소개된 이차는 일반 팬텀과 동일하게 V12 엔진을 장착하였고, 운구용 공간까지 포함하여 7m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관이 실리는 부분은 높이가 1.8m가 되고 LED 조명으로 밝게 꾸며졌습니다. 이제 세상을 떠나시는 길은 에 최고급 차로 모실 수 있게 되었네요.

7. 팬텀 드롭 헤드 쿠페 : 9억원

롤스 로이스가 만들면 어떤 종류의 차든지 세계 최고가 됩니다. 이번에는 9억 원짜리 수제 컨버터블입니다. 소프트탑을 보관하는 트렁크의 부분을 수제로 가공된 나무로 제작되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동일하게 나무로 제작 되었죠. . 제로백 5.8초의 차체에 비해 놀라운 성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스타일링을 모두 가진 이 차량으로 젊은 층에 인기가 많습니다 .

6. 팬텀 맨소리 정복자(Phantom Mansory Conquistador) : 10억원

 수천가지 옵션을 선택해서 맞춤 제작하여 롤스로이스를 구입할 수 있지만, 1~2년 타다 보면 자동차 튜닝 욕심에 빠지게 됩니다. 영국 만소리는 명품 차 전문 튜닝 회사입니다. 롤스로이스 이외에도 페라리, 벤틀리, 애스턴 마틴 등 고급 차만 튜닝하죠. 시장에 처음으로 무광 롤스로이스를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하면서 그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지요. 실내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 졌고, 뒷좌석을 위한 LCD 시크린을 설치하는 등 전통과 위험보다는 편의성을 옵션을 많이 넣었습니다.

5. 팬텀 ‘용의 해’ 특별판(Phantom Year of the Dragon Edition) : 14억 원

 롤스로이스는 동양의 부유층을 공략하기 위해서 2012년 용의 해에 특별한 모델을 기획합니다. 붉은색 바탕에 용 그림이 들어가 있는 한정판 모델입니다. 머리 받침을 비롯한 곳곳에 용으로 장식되어 있죠. 기존의 롤스로이스 이미지는 달리 동양적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모델이죠. 역시 모델의 출시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국의 부자들이 며칠 만에 전체 수량들을 모두 예약해 버렸답니다.

4. 고스트 펜스 밀라노(Ghost Fenice Milano) : 36억

 다음 순위는 고스트 펜스 밀라노로 이탈리아 디자인 업체 펜스 필라노가 주문 제작을 해서 탄생하였습니다. 판매 금액 36억은 기존 4억 원대의 일반 롤스로이스 고스트의 9배에 해당하는 무시무시한 가격입니다. 겉면은 금장으로 더욱 화려하면서 성능은 더 뛰어나길 원하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설계부터 다시 되고 부품도 최고급 제품이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큰 크기에 믿어지지 않는 제로백 4.7초의 롤스로이스 고스트가 탄생하였습니다.

3. 하이페리온 피닌파리나(Hyperion Pininfarina) : 70억

 주상 복합 건물에도 많이 나오는 하이페리온은 원래 그리스어로 '높은 곳에 있는자'라는 뜻입니다. 하이페리온 피닌파리나는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업체 피닌파리나의 요청으로 최고의 롤스로이스를 목표로 탄생한 차입니다. 롤스로이스 드롭헤드 쿠페를 기반으로 웅장함을 더하기 위해서 보닛 길이는 40cm 더 길어졌고, 옆에는 곡선을 넣어 더 날렵해졌습니다. 최초 판매 이후에 중동의 왕족에 의해서 더 비싼 가격에 재판매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롤스로이스 10hp(Rolls Royce 10hp) : 98억

 1904년 롤스로이스의 두 창업자 찰스 롤스와 헨리 로이스가 만든 최초의 차량입니다. 2기통 10마력 엔진을 장착한 초라한 모델이지만 당시에는 664달러(70만원)의 비싼 가격에 팔렸습니다. 2007년 런던 경매시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이 차량은 98억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최초차량의 의미와 함께 비슷한 게 양산형 모양로 제작된 '실버 고스트' 가 단번에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그 가치가 더해졌습니다.

1.  팬텀 솔리드 골드(Phantom Solid Gold) : 100억

 이 차량이 100억이 넘는 이유는 바로 금장식 때문입니다. 기존 고급 차들이 특정 부분에만 금테를 두른 것에 비해서 이차는 라디에이터 그릴, 측면 문짝 손잡이, 지붕, 휠 등에 18K 금 120kg 이 사용되었습니다. 물론 실내 인테리어도 금이 많이 사용되었고요. 고객의 주문으로 18개월의 생산 기간을 거쳐 단 1대만 생산되었습니다. 이 차의 소유자는 금을 좋아하는 중동 사업가로 알려졌습니다.

 길거리에서 평생 한 번 보기도 힘든 롤스로이스를 특별하게 맞춤 제작까지 해서 타는 사람이 있는 줄은 정말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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