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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 추위를 이겨내는 중국의 혹한기 훈련 현장

건강모음 2017. 2. 27. 05:00


 우리나라처럼 중국도 겨울이 되면 혹한기 훈련을 시작합니다. 중국은 우리나라도 더 춥고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게 되죠. 아무리 뛰어난 병사들에게도 혹한기 훈련은 정말 피하고 싶은 훈련이죠. 그 현장으로 함께 떠나 보시죠.


 중국 전차 부대의 혹한기 훈련 현장


 육군 제 16집 단군 내 부대원들은 완전군장을 갖추고 혹한기 훈련을 떠났습니다. 중국 동북부 지역은 영하 32도까지 떨어지는 정말로 추운 곳이죠. 입김마저 바로 얼어버리는 곳에서 하는 야외 훈련은 상상만 해도 힘들 것 같네요.




기계화부대답게 지휘통제실도 잘 갖추어졌습니다. 

역시 미국을 조금씩 위협하는 중국의 현대화된 군대 모습입니다.



중국의 북쪽 끝에서 이루어지는 가장 힘든 극한 훈련


 헤이룽장은 블라디보스토크 위쪽에 있는 가장 북쪽 지방이죠. 그 헤이롱장성을 지키는 무장경찰들도 혹한기 훈련을 해요. 야전에서 행군, 위장, 수신호 훈련들을 하여 늘 전시 상황을 준비하죠.


▲ 헤이룽장 성 위치(출처:구글지도)



설원 속에서는 은폐 및 엄폐하기 위햇 특수복 입고 위장도구로 무기를 가리는 것은 중국도 필수죠. 



실전 훈련뿐만 아니라 기초 훈련을 통해서 열악한 상황을 이겨내는 담력을 기릅니다.

 


눈 쌓인 숲속에서 살아남는 생존 훈련

헤이룽장 이춘 병사이 겨울에 하는 훈련은 '항일연합군 훈련’입니다. 1930~40 년에 일본 제국주의 군대에 대항하며 중국을 지켰던 부대인 항일연합군을 잊지 않기 위해서죠.




병사들은 새벽에 눈 쌓인 설원을 행군하는 것을 시작으로 개인 무술 훈련과 분대 단위 전술 훈련을 온종일 실시하죠.




몽골 국경 지역을 지키는 변방부대

몽골 인근 초원은 극한의 추위로 유명하죠. 영하 30도의 추위는 5동안 서 있는 것조차 불가능한 날씨입니다. 하지만 이곳을 지키는 신장 다커스컨 변방부대는 가장 추운 날을 골라 훈련을 나갑니다.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말을 이용한 장거리 순찰 및 경계 업무를 실시하죠.



평지 행군도 힘든데, 추운 날씨에 산악 지역을 장거리 행군하는 것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훈련입니다.